왕십리도선동 주민자치회, 스프레이 손소독제 제작해 기부
왕십리도선동 주민자치회, 스프레이 손소독제 제작해 기부
  • 이주연 기자
  • 승인 2020.06.25 1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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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왕십리도선동 주민자치회 손소독제 제작해 숭신초에 200개 기부
▸스프레이 타입으로 만들어 손뿐 아니라 책상 필기구 등에도 소독용 사용가능

서울 성동구 왕십리도선동 주민자치회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손소독제 200개를 제작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손소독제 200개를 직접 만들어 숭신초등학교에 기부했다. 코로나19가 재확산 되고 있는 상황에 주 1회 등교하고 있는 숭신초등학교 학생들의 생활방역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주민자치회가 만든 이번 손소독제는 기존 시판되는 소독제와는 달리 손 뿐만 아니라 책상이나 필기구에도 수시로 뿌릴 수 있도록 스프레이 타입으로 제작했다. 또한, 편백나무수와 티트리오일을 넣어 향기에 거부감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손소독제 기부
손소독제 기부

전수원 왕십리도선동 주민자치회장은 “아이들이 일주일에 하루라도 마음 놓고 학교에 나와 마음껏 공부할 수 있으면 좋겠다” 며 “국가적인 재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위원들도 기쁜 마음으로 자원봉사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나재진 왕십리도선동장은 “모두가 함께 슬기롭게 헤쳐 나가야 할 국가적인 재난위기에 주민자치회 주민분들께서 이렇게 앞장서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을 더욱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왕십리도선동 주민자치회에서는 지난 3월 손바느질로 700매의 마스크를 만들어 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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