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소방서(서장 오정일)는 25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및 자살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소방업무 특성상 충격적인 사고현장에 상시 노출되어 있는 직원들의 심리적 불안감 및 우울증 증가에 따라 전문의사와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진행되었다.
교육을 진행한 최치현 보라매병원 조교수는 서울소방심리지원단 부단장으로 활동 중이며 ▲외상후 스트레스에 대한 인식전환(동기부여) 및 개념정립 ▲외상사건 노출에 대한 스트레스 해소 방안 ▲생명존중 의식 함양 등 정신건강 증진 등에 대해 교육하였다.
최치현 조교수는“다리가 부러지면 검사⋅진단을 통한 치료가 필요하듯 마음이 아픈 것도 마찬가지”라며 “사람들의 편견이 무서워 자꾸 숨지 말고 주변사람들에게 알리고 전문 상담사 또는 전문의 도움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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