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3밀(密) 환경 막는다…민·관 합동점검 실시
광진구, 3밀(密) 환경 막는다…민·관 합동점검 실시
  • 이용흠 기자
  • 승인 2020.07.22 16: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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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내 고위험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1,828개소 대상으로 점검 실시
- 고위험시설을 중점적,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특별점검단도 함께 운영
21일 건대 청춘뜨락에서 점검 구간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는 민·관 합동점검단

광진구가 오는 8월 22일까지 관내 고위험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1,828개소를 대상으로 야간 민·관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합동점검은 다중이용시설이 밀집한 건대 맛의 거리, 양꼬치 거리와 능마루, 미가로 맛의 거리 등을 중심으로 이뤄지며, 점검 내용은 ▲이용자 및 종사자 마스크 착용 의무화 ▲손소독제 비치 ▲사회적 거리두기 ▲출입자명부 작성 등이다.

우선 구는 7월 21일부터 민·관합동점검단을 구성하여 건대 맛의 거리, 양꼬치 거리, 능마루, 미가로 등 광진구 4개 지역 맛의 거리에 위치한 다중이용시설 1,214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에 들어갔다.

민·관 합동점검단은 광진구자율방범대, 시설관리공단 및 공무원 등 96명이 참여해 3인 1조로 구성됐으며, 오는 8월 21일까지 5주간, 주 4회(화~금) 점검을 실시한다.

21일 건대 맛의 거리 일대에서 점검을 하고 있는 민·관 합동점검단

또한, 고위험시설을 중점적으로 관리하는 유흥시설(감성주점, 헌팅, 포차 등) 특별점검단과 문화·체육시설(노래방, PC방, 체육시설 등)특별점검단을 별도로 구성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운영한다.

유흥시설 및 문화·체육시설 특별점검단은 지난 14일부터 운영에 들어갔으며 오는 8월 22일까지 6주간 운영된다.

유흥시설 특별점검단은 공무원, 경찰, 소비자감시원으로 구성되었으며, 유흥·단란· 감성주점, 헌팅포차 등 유흥시설 99개소를 대상으로 주5회(화~토) 야간(오후 8시~ 밤12시) 점검을 실시한다.

문화·체육시설특별점검반은 공무원, 광진구체육회, 스포츠클럽 관계자로 꾸려졌으며, 노래연습장, PC방, 체육시설 등 문화·체육시설 515개를 대상으로 점검을 진행한다.

화,목에는 오후 점검(오후 2~6시)을 실시하고, 월, 수, 금에는 야간 점검(오후 8시~밤 11시)을 진행하여 철저하게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한다.

고위험시설의 경우 점검내용 미 이행 시, 시정명령 및 경고한 뒤 집합금지 명령 또는 고발 조치할 계획이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광진구 코로나19 확진자는 25개 자치구 중 두 번째로 낮다. 이는 모든 구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 이었다”라며 “이번 민·관 합동 점검 역시 지역사회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함께 위기를 극복해 나간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7~8월 휴가기간이 다가오면서 자칫 느슨해 질 수 있는 방역망을 민·관 합동 점검을 통해 다시 한 번 촘촘하게 확인하여 코로나19 감염 사각지대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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