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장기천, 이하 ‘공단’)은 마장국민체육센터에서 2020년 8월부터 3주간 온라인 스포츠 강좌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코로나19로 체육시설 운영이 중단되고, 시설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대상으로 운동욕구를 충족하고자 센터에서 운영하던 일부 스포츠 강좌를 온라인 화상회의시스템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기존 일방향의 동영상 강습과 달리,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화상회의시스템을 통해 강사와 수강생이 서로의 모습을 스마트기기(태블릿, 스마트폰, 노트북 등) 화면 속에서 직접 확인하며 소통이 가능하다. 또한 강사가 수강생의 자세나 강습 참여 유도 등직접 코칭이 가능하다.

8월 3일부터 8월 21일까지 3주간 시범운영을 통해 온라인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점을 발굴하고, 개선할 예정이다. 시범운영 강좌는 필라테스, 줌바댄스, 방송댄스 3개 강좌로 월ㆍ수ㆍ금 오전 10시, 오후 2시 및 4시에 각각 진행된다.

온라인 스포츠 강좌 참여 방법 및 세부운영사항 등은 성동구도시관리공단 체육시설 홈페이지(https://sports.happysd.or.kr/)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장기천 이사장은“생활 속 거리두기 장기화에 대비하는 등 포스트 코로나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라며 “정보통신기술 등을 활용하여 구민의 운동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찾아내어 구민이 건강하고 슬기롭게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주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