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답동 골목길, 재생사업으로 확 바뀐다
용답동 골목길, 재생사업으로 확 바뀐다
  • 이주연 기자
  • 승인 2020.07.30 10: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동구, 용답21길 골목길 약 700m 보도정비·주택개선 등 골목길 재새사업 착공
▸태양광 바닥등, 담장 정비, 공유마당 조성, 안전CCTV 설치 등 전면적 골목길 환경개선

성동구는 용답21길 일대 면적 33,205㎡ 골목길을 전면 재정비 하는 ‘용답동 골목길 재생사업 공사’ 가 오는 8월 3일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18년 하반기 ‘서울형 골목길 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지난해 골목길 일부구간에 대한 시범사업을 실시한 후 주민의견 수렴과 개선방향 보완을 통해 최종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개선 공사 착수에 들어간다.

사업비 총 16억 원을 투입해 태양광 바닥등 설치 및 보도포장 등 골목길 도로를 전면 개선하고 인근 주택의 노후 담장 및 대문을 정비하고 자투리공간은 녹지로 조성한다. 이외에도 CCTV 및 고보조명 설치로 골목길 안전을 확보하고 하수관로, 맨홀, 빗물받이 설치 등 생활환경 개선을 비롯 공유마당 조성까지 전면적인 골목길 변신에 힘을 쏟는다.

구는 지난해 용답21길 골목 123m 구간과 인근 13개 주택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소방도로 확보를 위해 골목길 폭을 대폭 넓혀 정비하고 주변 주택의 대문과 담장을 낮추고, 건물 외벽을 정비해 벤치와 화단 등을 조성했다. 또한 올해 상반기 32억 원의 별도 예산을 투입해 골목길 시범사업 구역 인접공간에 ‘용답 마을마당’을 조성해 남녀노소 주민 모두가 밝고 쾌적한 골목길 쉼터를 누릴 수 있게 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용답동 골목길 재생사업 공사의 본격적인 시작을 통해 용답21길 뿐만 아니라 용답동 골목길 재생사업지 골목길 전체가 정겹고 쾌적한 골목길로 변화되어 웃음 꽃이 피어나는 용답동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답동21길 123m 구간 시범사업 전 용답동 골목길 정비 전 모습
용답동21길 123m 구간 시범사업 후 용답동 골목길 정비 공사 후 완료 모습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 특별시 광진구 용마산로128 원방빌딩 501호(중곡동)
  • 대표전화 : 02-2294-7322
  • 팩스 : 02-2294-732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주연
  • 법인명 : 성광미디어(주)
  • 제호 : 성광일보
  • 등록번호 : 서울 아 01336
  • 등록일 : 2010-09-01
  • 창간일 : 2010-10-12
  • 회장 : 조연만
  • 발행인 : 이원주
  • 자매지 : 성동신문·광진투데이·서울로컬뉴스
  • 통신판매 등록 : 제2018-서울광진-1174호
  • 계좌번호 : 우체국 : 012435-02-473036 예금주 이원주
  • 기사제보: sgilbo@naver.com
  • 성광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성광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gilbo@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