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가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모래놀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7일까지 모래놀이터 소독사업 대상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

구에 소재한 어린이공원은 물론 모래놀이터 소독을 원하는 성동구 소재 공동주택, 학교, 유치원 및 어린이집은 모두 신청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기관은 구청 홈페이지 내 신청 서류를 작성 해 구청 공원녹지과 방문 및 우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성동구는 지난 상반기 총 69개소의 모래놀이터를 대상으로 소독을 완료하였으며, 기생충 및 중금속 검사 또한 시행을 마친 바 있다.

하반기에도 자체 모래놀이터 소독 전담팀을 구성하여 친환경 오존수를 활용해 안전하게 소독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아이들이 상상과 꿈을 키워가는 놀이터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주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