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자매도시 충북 진천군에 수해 구호물품 긴급 지원
성동구, 자매도시 충북 진천군에 수해 구호물품 긴급 지원
  • 이주연 기자
  • 승인 2020.08.18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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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자매도시 충북 진천군 수해피해에 500만원 상당 구호물품 긴급 지원해
▸지난 코로나19 위기 시 상호 물품지원 등 우호협력 지속적으로 이어가

서울 성동구는 수해로 고충을 겪고 있는 자매도시 충북 진천군에 생수, 타월, 식료품 등 5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긴급 지원했다고 밝혔다.

성동구와 진천군은 2004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농촌일손돕기 등 다방면의 교류를 활발히 추진해 오고 있으며, 지난 2월 코로나 위기 상황 시 성동구가 손소독제 1,350개를 지원하고 진천군은 성동구에 쌀 10㎏ 170포대를 보내는 등 위기 발생 시 마다 구호물품을 상호 지원하며 우호관계를 다져오고 있다.

성동구가 자매도시 충북 진천군에 수해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성동구가 자매도시 충북 진천군에 수해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이번 집중호우로 진천군은 12가구 28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건물 52동, 농경지 141.9ha가 잠기는 등 56억 원 이상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현재 특별재난지역 추가지정을 건의한 상황이다.

폭우에 이어 폭염으로 수해 복구의 이중고를 겪고 있는 진천군에 구는 신속한 피해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당 지역의 수요물품을 파악했다. 이에 생수 2,000병, 컵라면 1,000개, 수건 1,000매, 반코팅장갑 1,200매, 마스크 5,000매 등 복구현장에 긴급 필요한 물품을 직접 전달했으며, 향후 현장 상황에 따라 성동구 자원봉사자도 복구 현장에 참여할 예정이다.

성동구가 자매도시 충북 진천군에 수해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성동구가 자매도시 충북 진천군에 수해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자매도시 진천군의 조속한 피해 복구를 진심으로 기원하며, 이번 구호물품이 진천군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달 31일부터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비상체제로 가동하고 있으며 침수에 취약한 지역과 주요 시설물들을 집중 순찰점검, 피해 발생 시 즉시 출동할 수 있는 인력 총 539명을 편성 운영하는 등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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