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플린게임, 코로나19 극복 캠페인 후원금 적십자에 기부
채플린게임, 코로나19 극복 캠페인 후원금 적십자에 기부
  • 이주연 기자
  • 승인 2020.09.14 10: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채플린게임, 다수의 인플루언서가 참여한 ‘레몬챌린지’ 후원
- 챌린지 참여 인원수에 따라 마련한 기부금 적십자에 기부

 응용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 전문기업 채플린게임(대표 임선욱)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레몬챌린지’ 캠페인 후원을 통해 마련한 기부금을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에 기부했다.

 다수의 인플루언서가 참여한 ‘레몬챌린지’는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해 각자의 면역력을 키우자는 의미로 진행된 캠페인으로, 레몬 한 개를 통째로 먹는 영상을 올리고 기부를 하는 방식이다. 채플린게임은 ‘레몬챌린지’에 참여한 인플루언서 1명 당 19만원을 이들의 이름으로 기부하는 방식으로 캠페인을 후원하고 있다.

 ‘도마도’, ‘윾짱’, ‘로복’등 다양한 분야의 32명의 인플루언서가 해당 챌린지에 참여했고, 이에 따라 채플린게임은 총 608만 원을 적십자에 기부했다. 적십자는 채플린게임과 인플루언서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기부금을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워진 위기가정 긴급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채플린게임의 후원으로 생계비를 지원받게 된 김종수 씨(만 28세/가명)는 어릴 적 겪은 의료사고로 얻게 된 지체장애로 경제적 활동이 어려운 상황이다. 어머니와 동생이 생계를 책임지던 이 가정에도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소득 감소로 인해 경제적 위기가 찾아왔다. 방문판매업체에서 근무하는 어머니의 소득은 급감했고, 미용업계에 종사하는 동생은 일자리를 잃게 됐다. 정부에서 지급된 재난지원금으로 한동안 생활이 가능했지만 이마저도 바닥을 드러낸 상황이다.

챌린지 참여 인원수에 따라 마련한 기부금 적십자에 기부
챌린지 참여 인원수에 따라 마련한 기부금 적십자에 기부

 이번 긴급지원을 통해 종수 씨 가족은 한시름 놓을 수 있게 됐다.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면 종수 씨도 조금이나마 가계에 도움이 되기 위해 구직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임선욱 (주)채플린게임 대표는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됨에 따라 더 어려워진 가정에 힘이 되어 드리기 위해 이번 후원을 결정하였습니다. 레몬챌린지에 참여해주신 모든 인플루언서 분들께 감사드리고, 이번 기부로 코로나19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라며, “채플린게임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나눔을 실천하여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착한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특히 채플린게임의 이번 기부는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 케이크를 전달한 숨은 산타 캠페인, 서울시내 위기가정의 자립을 위한 긴급지원, 게임 내 아이템 판매 수익을 기부하는 “힘내세요!! 희망패키지”이벤트에 이어 적십자와 함께하는 네 번째 나눔 활동이다. 채플린게임은 바른기업 캠페인 및 위기가정 긴급지원 프로그램 후원을 통해 지속적으로 취약계층 지원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한편, 적십자 서울지사는 2월 27일(목)부터 전국 코로나19 극복 지원을 위한 특별 성금 모금을 실시하고 있다. 모금된 성금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및 방역활동, 위생물품 및 구호물품 지원, 의료물품 지원 등에 사용된다.

 성금 참여를 원할 경우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나눔기획팀(02-2290-6709)으로, 구호활동 참여를 원할 경우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긴급대책본부(02-2181-3102)로 문의하면 된다.

 또 적십자 서울지사는 지난 2월 4일(화)부터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해 긴급재난구호대책본부(상황반)를 가동 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 특별시 광진구 용마산로128 원방빌딩 501호(중곡동)
  • 대표전화 : 02-2294-7322
  • 팩스 : 02-2294-732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주연
  • 법인명 : 성광미디어(주)
  • 제호 : 성광일보
  • 등록번호 : 서울 아 01336
  • 등록일 : 2010-09-01
  • 창간일 : 2010-10-12
  • 회장 : 조연만
  • 발행인 : 이원주
  • 자매지 : 성동신문·광진투데이·서울로컬뉴스
  • 통신판매 등록 : 제2018-서울광진-1174호
  • 계좌번호 : 우체국 : 012435-02-473036 예금주 이원주
  • 기사제보: sgilbo@naver.com
  • 성광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성광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gilbo@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