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마장동은 지난 14일부터 10월 16일까지 5주간 ‘제3회 마장어린이 독후화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지난 2018년 이후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는 마장동 작은도서관만의 특색 있는 독서대회로, 어린이들에게 스스로 책을 읽는 독서습관을 형성해 마장동을 ‘책 읽기 좋은 마을, 책 읽고 싶은 마을’로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응모대상은 마장동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학생으로 선정도서 중 1권을 읽고, 읽은 느낌을 그림으로 표현한 독후화 1점과 참가신청서 및 작품설명서 각 1부를 마장동 주민센터 2층으로 제출하면 된다. 작품규격은 8절 켄트지로 재료와 형식의 제한 없이 자유롭게 표현 가능하다.

접수된 작품은 심사위원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2개 부문(저학년, 고학년) 총 10개의 당선작(최우수 2명, 우수 4명, 장려 4명)을 선정할 예정이며, 문화상품권을 부상으로 수여한다. 또한 선정된 우수작품은 마장동 작은도서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최영준 마장동장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온라인 등교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비대면 독후화 그리기 대회를 통해 마장동 어린이들이 책과 더욱 가까워지는 독서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어린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더 자세한 사항은 마장동 주민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2-2286-7256)로 직접 문의하면 된다.

이주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