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으로 만나는 『2020 제25회 광진예술인 초대전』
영상으로 만나는 『2020 제25회 광진예술인 초대전』
  • 이용흠 기자
  • 승인 2020.09.1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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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청홈페이지 등 SNS 매체 이용하여 오는 10월 22일부터 11월 21까지 1개월간
사진은 지난 해 24회때 개회식 장면

광진구 관내 예술인들의 총 집합체인 “광진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는 매년 광진 예술인 축제 한마당을 열어 광진문인협회, 광진미술협회, 광진사진협회 세 단체의 작품들을 제작 전시하고, 무용, 국악, 음악, 연극 협회의 공연을 개최하여 예술, 문화의 균형적 발전을 도모하고 광진 구민들이 생활 속에서 수준 높은 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광진아트마켓 ROAD VIEW 전을 통해 작품을 염가로 예술품을 소유 향수를 충족시키고 있다.

올해로 제25회를 맞는 광진예술인 초대전과 각종 행사가 코로나19 여파로 전시장을 통하여 개최할 수 없는 어려움에 부닥쳤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굴하지 않고 회원들의 꾸준한 작품 활동으로 도록을 제작 배포하면서, 처음 시도하는 영상을 전시로 유트브,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광진구청홈페이지 등 SNS 매체를 이용하여 오는 10월 22일부터 11월 21까지 1개월간 전시함은 물론, 아트 마켓도 인터넷판매망을 통하여 판매를 한다.

광진 예술인들은 코로나19의 기세에 물러서지 않고 문인들은 시집을 출판하고, 사진작가들과 화가들은 예술작품을 완성하여, 소 전시회 또는 영상전 등 활발히 예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우울해진 구민들에게 잠시나마 시름을 잊게 해주고 있다.

지난 해 24회에서 김선갑(왼쪽)구청장이 작품을 둘러보고 있다.

광진예총을 이끌어가고 있는 장은수 회장도 이 어려움 속에서도, 시집 『풀밭 위의 식사』를 출간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한 자신의 모습을 따뜻한 시선으로 작품에 담아내어 시인의 섬세하고 다층적인 사유를 기반으로 역사의 현장에서 잊힌 존재들, 그 순간 속에 머물러 있는 찬란한 것들에 말을 걸며 관계 맺기를 지향하고 있다.

임채성 시인이 해설에서 “과거와 현재라는 묵시적 시공간을 딛고 일어서는 서정적 자아의 구원과 비상의 에너지를 형상화하고 있다.”라고 했듯이 이 시집은 전통적인 가족의 의미가 와해되고 해체되어 가는 이 시대에 지켜내야 할 진정한 가족주의의 의미가 무엇인가를 다시금 재조명하게 해주고 있다.

이처럼 끊임없는 작품 활동을 통해 높아진 예술의 경지를 우리에게 제공해 주고, 문화 예술에 대한 향수충족과 높은 예술적 안목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는 광진예총 전 예술인들에게 격려와 찬사를 보내며, 하루빨리 코로나 19가 종식되어 마음껏 예술작품을 만나고, 볼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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