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와 뱀과 말에 물린 사람
개와 뱀과 말에 물린 사람
  • 김광부 기자
  • 승인 2020.11.02 10: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랑은 진리와 함께 기뻐합니다 (고전13:6) 2020.10.30

(2020.10.17~18일(토.일)1박 2일. 영남 알프스 트래킹). 2일차(배내고개-간월산-간월재-신불산-신불재-영축산 총 10.3km. 약 7시간 소요) "배내봉"/울산 울주군 상북면과 경남 양산시 원동면에 걸쳐있는 산으로서 높이는 966m이다.
(2020.10.17~18일(토.일)1박 2일. 영남 알프스 트래킹). 2일차(배내고개-간월산-간월재-신불산-신불재-영축산 총 10.3km. 약 7시간 소요) "배내봉 정상석"/울산 울주군 상북면과 경남 양산시 원동면에 걸쳐있는 산으로서 높이는 966m이다. (사진 김광부 기자)

“‘개에 물린 사람은 반나절 만에 치료받고 돌아갔고,뱀에 물린 사람은 3일 만에 치료를 끝내고 갔습니다. 그러나 말(言)에 물린 사람은 아직도 입원중입니다.’ 어느 병원 게시판에 걸려 있다는 글이다.”

장연권 저(著) 《위대한 자기 혁명》 (북그루, 262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북서 아프리카 모로코의 속담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말로 입힌 상처는 칼로 입힌 상처보다 깊다.” 인류의 역사가 시작된 이래, 칼이나 총이 맞아 죽은 사람보다 혀 끝에 맞아 죽은 사람이 더 많습니다.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을 수도 있고, 말 한마디 때문에 천냥 빚을 질 수도 있습니다.

말은 존재의 집입니다.  사람은 자신이 한 말의 집 속에서 살게 됩니다. 사람의 품격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입  “구(口)”  자가 세 개 모인 것이  “품(品)”,  품격입니다. 그가 하는 말이 곧 그의 인격이요 품격입니다. 똑같은 말을 해도 죽이는 말을 하는 사람과, 살리는 말을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질문을 해도,  대답을 해도,  설명을 해도,  주장을 해도 죽이는 말을 하면 그도 죽고 결국 나도 죽습니다. 살리는 말을 하면 그도 나도 꽃을 피웁니다. 말이 곧 인격이고 신앙이고 삶입니다.

“우리가 다 실수가 많으니 만일 말에 실수가 없는 자라면 곧 온전한 사람이라 능히 온 몸도 굴레 씌우리라.” (약3:2)

<한재욱 목사/강남 비전교회>

(2020.10.17~18일(토.일)1박 2일. 영남 알프스 트래킹). 2일차(배내고개-간월산-간월재-신불산-신불재-영축산 총 10.3km. 약 7시간 소요) "배내봉 가는 길" (사진 김광부 기자)
(2020.10.17~18일(토.일)1박 2일. 영남 알프스 트래킹). 2일차(배내고개-간월산-간월재-신불산-신불재-영축산 총 10.3km. 약 7시간 소요) "배내봉 가는 길" (사진 김광부 기자)
(2020.10.17~18일(토.일)1박 2일. 영남 알프스 트래킹). 2일차(배내고개-간월산-간월재-신불산-신불재-영축산 총 10.3km. 약 7시간 소요) "배내봉 가는 길" (사진 김광부 기자)
(2020.10.17~18일(토.일)1박 2일. 영남 알프스 트래킹). 2일차(배내고개-간월산-간월재-신불산-신불재-영축산 총 10.3km. 약 7시간 소요) "배내봉 가는 길" (사진 김광부 기자)
(2020.10.17~18일(토.일)1박 2일. 영남 알프스 트래킹). 2일차(배내고개-간월산-간월재-신불산-신불재-영축산 총 10.3km. 약 7시간 소요) "배내봉 가는 길" (사진 김광부 기자)
(2020.10.17~18일(토.일)1박 2일. 영남 알프스 트래킹). 2일차(배내고개-간월산-간월재-신불산-신불재-영축산 총 10.3km. 약 7시간 소요) "배내봉 가는 길" (사진 김광부 기자)
(2020.10.17~18일(토.일)1박 2일. 영남 알프스 트래킹). 2일차(배내고개-간월산-간월재-신불산-신불재-영축산 총 10.3km. 약 7시간 소요) "간월산 가는 길" (사진 김광부 기자)
(2020.10.17~18일(토.일)1박 2일. 영남 알프스 트래킹). 2일차(배내고개-간월산-간월재-신불산-신불재-영축산 총 10.3km. 약 7시간 소요) "간월산 가는 길" (사진 김광부 기자)
(2020.10.17~18일(토.일)1박 2일. 영남 알프스 트래킹). 2일차(배내고개-간월산-간월재-신불산-신불재-영축산 총 10.3km. 약 7시간 소요) "간월산 가는 길" (사진 김광부 기자)
(2020.10.17~18일(토.일)1박 2일. 영남 알프스 트래킹). 2일차(배내고개-간월산-간월재-신불산-신불재-영축산 총 10.3km. 약 7시간 소요) "간월산 가는 길" (사진 김광부 기자)
(2020.10.17~18일(토.일)1박 2일. 영남 알프스 트래킹). 2일차(배내고개-간월산-간월재-신불산-신불재-영축산 총 10.3km. 약 7시간 소요) "간월산 가는 길" (사진 김광부 기자)
(2020.10.17~18일(토.일)1박 2일. 영남 알프스 트래킹). 2일차(배내고개-간월산-간월재-신불산-신불재-영축산 총 10.3km. 약 7시간 소요) "간월산 가는 길" (사진 김광부 기자)
(2020.10.17~18일(토.일)1박 2일. 영남 알프스 트래킹). 2일차(배내고개-간월산-간월재-신불산-신불재-영축산 총 10.3km. 약 7시간 소요) "간월산 가는 길" (사진 김광부 기자)
(2020.10.17~18일(토.일)1박 2일. 영남 알프스 트래킹). 2일차(배내고개-간월산-간월재-신불산-신불재-영축산 총 10.3km. 약 7시간 소요) "간월산 가는 길" (사진 김광부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 특별시 광진구 용마산로128 원방빌딩 501호(중곡동)
  • 대표전화 : 02-2294-7322
  • 팩스 : 02-2294-732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주연
  • 법인명 : 성광미디어(주)
  • 제호 : 성광일보
  • 등록번호 : 서울 아 01336
  • 등록일 : 2010-09-01
  • 창간일 : 2010-10-12
  • 회장 : 조연만
  • 발행인 : 이원주
  • 자매지 : 성동신문·광진투데이·서울로컬뉴스
  • 통신판매 등록 : 제2018-서울광진-1174호
  • 계좌번호 : 우체국 : 012435-02-473036 예금주 이원주
  • 기사제보: sgilbo@naver.com
  • 성광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성광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gilbo@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