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에는 담배 피는 어른들이 많습니다. 그 중에는 보행 중 담배 피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담배 꽁초를 길거리에 그냥 버립니다.
그래서 비흡연자들은 많은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보행 중 흡연이 어떤 피해를 주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첫째, 간접 흡연은 위험합니다. 간접 흡연은 직접 흡연하는 것과 같은 영향을 미칩니다. 이와 관련된 피해 사례를 연구한 결과도 많습니다. 담배를 피우는 부모를 가진 어린이와 그렇지 않은 어린이의 상기도염 감염류에 대한 조사에 의하면, 아버지가 담배를 피우는 집의 어린이는 급성 호흡기 질환 감염률이 5. 7배나 높으며, 폐암 발생률도 2배 높다고 합니다. 그 이외에 천식, 기침, 중이염, 등의 발현율도 부모가 담배를 피우는 어린이가 6배나 높고 폐기능은 전반적으로 낮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길거리에서 간접 흡연을 하게 되면 건강에 매우 해롭고 위험합니다.
둘째, 담뱃재로 인해 사람들이 피해를 입습니다. 무심코 담배를 든 손을 아래 우로 휘젓다가 아이에게 화상을 입힌 사례도 있었고, 담뱃재가 날려서 옷을 태웠다는 사례도 있습니다. 담뱃불은 매우 뜨겁습니다. 담뱃불의 온도는 섭씨 500도입니다. 이렇게 뜨거운 담뱃불을 든 손과 어린이의 키 높이는 비슷합니다. 그래서 보행중 흡연은 특히 어린이들에게 위험합니다.
셋째, 담배 꽁초는 환경을 오염시킵니다. 아무렇게나 버려진 담배꽁초는 하천과 바다로 들어가 자연환경을 오염시킵니다. 미국 환경보호청 EPA에서는 담배꽁초가 얼마나 해로운지 알아보기 위한 실험에서 물 1L에 담배꽁초 하나를 96시간 담가 유해물질이 녹아나오도록 한 다음, 그 물 속에 민물고기 또는 바닷물고기를 넣었습니다. 결과는 물고기의 반 이상이 죽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행중 흡연을 하다가 무심코 버리게 되는 담배꽁초 한 개가 소중한 생명을 죽게도 만듭니다.
이처럼 보행 중 흡연을 하면 여러 사람이 피해를 입을뿐만 아니라 담배꽁초는 바닷물 등 환경을 오염시킵니다. 그러므로 흡연은 정해진 장소에서 하고, 보행중에는 하지 말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