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 년의 지혜를 가지는 법
3만 년의 지혜를 가지는 법
  • 김광부 기자
  • 승인 2020.12.02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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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진리와 함께 기뻐합니다 (고전13:6) 2020.12.02

(2020.11.07 순천 굴목이재(선암사-송광사) 트래킹과 산중 보리밥) "선암사 일주문" 선암사(仙巖寺)/ 사적 제507호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2018). 한국불교 태고종 태고총림. 대한 불교 조계종 제20교구 본사. (사진 김광부 기자)
(2020.11.07(토) 순천 굴목이재(선암사-송광사) 트래킹과 산중 보리밥) "선암사 일주문" 선암사(仙巖寺)/ 사적 제507호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2018). 한국불교 태고종 태고총림. 대한 불교 조계종 제20교구 본사. (사진 김광부 기자)

“책 한 권에는 30년의 지혜가 담겨 있다고 한다. 명저라고 평가받을 수 있는 좋은 책을 한 권 쓰기 위해서는 30년 정도는 교육을 받고 경험을 해야 한다. 작가의 30년의 경험과 지혜가 녹아서 한 권의 책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책 한 권에는 30년의 지혜가 담겨 있다고 하는 것이다. 한 권을 읽으면 30년의 지혜가 나의 지혜가 된다. 열 권을 읽으면 3백년,백 권을 읽으면 3천 년,천 권을 읽으면 3만 년의 지혜가 나의 지혜가 되는 것이다.”

강건 저(著) 《위대한 독서의 힘》 (누림북스, 28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우리나라 최고 소설 중의 하나인 《토지》는 26년에 걸쳐 완성되었으며 등장인물이 무려 578명입니다. 톨스토이의 《전쟁과 평화》도 등장인물이 599명입니다. 독서를 함으로써 600여 명의 삶 속으로 들어가 보는 것입니다.

지혜를 얻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직접 경험을 통해서 얻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은 수명의 한계, 공간의 한계, 경제적 제약 속에서 살아갑니다. 한 사람이 자신의 수명 속에서 100년의 지혜를 얻을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책을 읽으면 그 지혜가 무궁합니다. 열 권을 읽으면 3백 년,백 권을 읽으면 3천 년, 천 권을 읽으면 3만 년의 지혜가 나의 지혜가 됩니다.  

그러나 성경을 읽으면 천년 만년 정도가 아닌 ‘영원’을 품으며 살게됩니다.  성경은 그 어떤 책에서도 말해 줄 수 없는 온 천하 만물의 시작에 대해 말해 줍니다. 그리고 만물의 끝과 그 후의 일까지도 말해줍니다. 죄 용서에 대해 말해 주고, 무엇보다도 천지를 지으시고 우리를 이 땅에 보내신 하나님에 대해 말해 줍니다.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연구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니라.” (요5:39)

<한재욱 목사/강남 비전교회>

"선암사 타원형 연못 삼인당" (사진 김광부 기자)
"선암사 타원형 연못 삼인당" (사진 김광부 기자)
"조계산 자락에 들어앉은 태고총림 선암사" (사진 김광부 기자)
"조계산 자락에 들어앉은 태고총림 선암사" (사진 김광부 기자)
"조계산 자락에 들어앉은 태고총림 선암사" (사진 김광부 기자)
"조계산 자락에 들어앉은 태고총림 선암사" (사진 김광부 기자)
"조계산 능선에 둘러싸인 선암사" (사진 김광부 기자)
"조계산 능선에 둘러싸인 선암사 삼성각" (사진 김광부 기자)
"조계산 능선에 둘러싸인 선암사" (사진 김광부 기자)
"조계산 능선에 둘러싸인 선암사" (사진 김광부 기자)
"조계산 능선에 둘러싸인 선암사" (사진 김광부 기자)
"조계산 능선에 둘러싸인 선암사" (사진 김광부 기자)
"반원에 들어찬 아름다운 강선루" (사진 김광부 기자)
"반원에 들어찬 아름다운 강선루" (사진 김광부 기자)
"선암사의 명물이자 문화재로 지정된 해우소" (사진 김광부 기자)
"순천 선암사 전통 뒷간(문화재자료 제214호)“/대변소(大便所)” (사진 김광부 기자)
"휘어진 목재의 멋이 잘 살아 있는 해우소" (사진 김광부 기자)
"선암사의 명물이자 문화재로 지정된 해우소 내부" (사진 김광부 기자)

-정호승 作 [눈물이 나면 기차를 타라] 中 선암사-

눈물이 나면 기차를 타고 선암사로 가라
선암사 해우소로 가서 실컷 울어라
해우소에 쭈그리고 앉아 울고 있으면
죽은 소나무 뿌리가 기어 다니고
목어가 푸른 하늘을 날아 다닌다
풀잎들이 손수건을 꺼내 눈물을 닦아주고
새들이 가슴속으로 날아와 종소리를 울린다
눈물이 나면 걸어서라도 선암사로 가라
선암사 해우소 앞
등 굽은 소나무에 기대어 통곡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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