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하면 성공? 무명하면?
유명하면 성공? 무명하면?
  • 김광부 기자
  • 승인 2020.12.07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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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진리와 함께 기뻐합니다 (고전13:6) 2020.12.07

(2020.11.07.(토) 순천 굴목이재(선암사-송광사) 트래킹과 산중 보리밥). (순천송광사(順天 松廣寺) 대길상사, 수선사/ 사적 제506호) "송광사 대웅보전(大雄寶殿)"  (사진 김광부 기자)
(2020.11.07.(토) 순천 굴목이재(선암사-송광사) 트래킹과 산중 보리밥). (순천송광사(順天 松廣寺) 대길상사, 수선사/ 사적 제506호) "송광사 대웅보전(大雄寶殿)" (사진 김광부 기자)

“인간은 자기들에게 이름이 널리 알려져 있으면 유명한 존재로 분류하고 이름이 널리 알려져 있지 않으면 무명한 존재로 분류합니다. 뿐만 아니라 유명한 존재가 무명한 존재보다 가치 있게 평가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당치도 않은 평가입니다.”

이외수 저(著) 《이외수 사색상자》 (해냄, 112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신앙인들 중에도 유명한 사람은 하나님이 크게 쓰시는 사람으로, 무명한 사람은 그저 그런 사람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착각 중의 착각이고 불신앙 중의 불신앙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시는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는 시골의 무명 여인 마리아에게서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산과 들이 온통 푸르른 이유는 작은 풀잎 하나,작은 나뭇잎 한 장이 그 푸르름을 손 안에 쥐고 있기 때문이듯이 하나님의 나라가 온통 푸른것은 아주 작은 풀잎 같은 무명의 성도들이 그 푸르름을 다하기에 그러합니다.

히브리서 11장에는 무명의 영웅들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또 어떤 이들은 조롱과 채찍질뿐 아니라 결박과 옥에 갇히는 시련도 받았으며 돌로 치는 것과 톱으로 켜는 것과 시험과 칼로 죽임을 당하고 양과 염소의 가죽을 입고 유리하여 궁핍과 환난과 학대를 받았으니 (이런 사람은 세상이 감당하지 못하느니라) 그들이 광야와 산과 동굴과 토굴에 유리하였느니라.” (히11:36-38)

이들은 온갖 고난 속에서도 믿음을 지켰습니다.  그것도 무명으로 말입니다.  하나님은 이들을 가리켜  “이런 사람은 세상이 감당하지 못하느니라.”고 칭찬하시며 기억하십니다. <한재욱 목사/강남 비전교회>

(2020.11.07.(토) 순천 굴목이재(선암사-송광사) 트래킹과 산중 보리밥). "순천 송광사(順天 松廣寺) 경내 풍경"  (사진 김광부 기자)
(2020.11.07.(토) 순천 굴목이재(선암사-송광사) 트래킹과 산중 보리밥). "순천 송광사(順天 松廣寺) 경내 풍경" (사진 김광부 기자)
"순천 송광사(順天 松廣寺) 경내 풍경" (사진 김광부 기자)
"순천 송광사(順天 松廣寺) 경내 풍경" (사진 김광부 기자)
"순천 송광사(順天 松廣寺) 경내 풍경"  (사진 김광부 기자)
"순천 송광사(順天 松廣寺) 경내 풍경" (사진 김광부 기자)
"순천 송광사(順天 松廣寺) 경내 풍경"  (사진 김광부 기자)
"순천 송광사(順天 松廣寺) 경내 풍경" (사진 김광부 기자)
"순천 송광사(順天 松廣寺) 경내 풍경"  (사진 김광부 기자)
"순천 송광사(順天 松廣寺) 경내 풍경" (사진 김광부 기자)
"순천 송광사(順天 松廣寺) 경내 풍경"  (사진 김광부 기자)
"순천 송광사(順天 松廣寺) 경내 풍경" (사진 김광부 기자)
"순천 송광사(順天 松廣寺) 경내 풍경"  (사진 김광부 기자)
"순천 송광사(順天 松廣寺) 경내 풍경" (사진 김광부 기자)
"순천 송광사(順天 松廣寺) 경내 풍경"  (사진 김광부 기자)
"순천 송광사(順天 松廣寺) 경내 풍경" (사진 김광부 기자)
"순천 송광사(順天 松廣寺) 경내 풍경"  (사진 김광부 기자)
"순천 송광사(順天 松廣寺) 비사리구시" (사진 김광부 기자)
"순천 송광사(順天 松廣寺) 비사리구시"  (사진 김광부 기자)
"순천 송광사(順天 松廣寺) 비사리구시"/송광사 3대 명물 중 하나인 '비사리구시'는 느티나무로 만든 대형 옹기다. 비사리구시는 송광사 인근의 보성군 문덕면 내동리 봉갑사 근처 마을에 있던 고목으로 18세기 후반에 만들어졌다고 전하며, 그 용량은 2,600여리터에 달한다. 『송광사지』 에 따르면 절에 큰 행사가 있을 때 밥을 짓는 곳에서 사용했다고 한다. (사진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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