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무료검사 전 구민 동참 유도…방역 최접점 직원도 선제 검사
코로나19 무료검사 전 구민 동참 유도…방역 최접점 직원도 선제 검사
  • 이용흠 기자
  • 승인 2020.12.14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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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상없어도 무료검사 가능…전 구민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독려
- 검체 채취, 방역 등 코로나19 최접점 근무자도 검사 실시
- 김선갑 구청장, 솔선수범하여 검체 채취 실시 예정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사회적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되고, 전 국민 무료 검사가 시행됨에 따라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지역주민들에게 선제적 검사 동참을 알리고, 방역 최접점에 있는 직원들을 우선으로 전 직원이 대민업무의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검사 받도록 지시했다.

이번 전 국민 무료 검사는 연일 6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고, 감염불명 환자 비율이 늘어남에 따라 지역 사회의 무증상, 잠복감염 확진자를 조기에 발견하여 감염원을 차단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광진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기다리고 있는 주민들 모습
광진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기다리고 있는 주민들 모습

김 구청장은 코로나19 방역체계의 최접점에 있는 직원이 확진될 경우 구청 및 공공시설이 일시적으로 폐쇄됨에 따라 대민 행정 업무 공백이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되어 주민을 우선으로 검사한 후 12월 중으로 전 직원이 신속하게 검사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직원들의 검사는 검체채취, 역학조사, 방역 등 코로나19 관련 최전선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을 우선 실시하고, 자가격리자, 물품 배부, 해외 입국자 이송 등을 맡고 있는 직원들은 2차적으로 검진 받을 수 있도록 진행할 계획이다.

광진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기다리고 있는 주민들 모습
광진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기다리고 있는 주민들 모습

이와 함께 김선갑 구청장은 구 간부 및 동장들과 화상회의를 통해 전구민이 신속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통·반장을 통해 적극 홍보하라고 했다. 아울러, 김 구청장은 전 구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고자 솔선수범하여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최근 감염경로 불명과 무증상 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언제 어디서 코로나19가 감염되었을지 모르는 상황에 이르렀다”라며 “저를 포함한 전 직원이 구민들의 안전을 위해 촘촘한 방역체계를 지켜내고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있지만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자 선제적으로 검사를 받도록 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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