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준이 떨어지지 않고 끝까지
수준이 떨어지지 않고 끝까지
  • 김광부 기자
  • 승인 2020.12.15 14: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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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진리와 함께 기뻐합니다 (고전13:6) 2020.12.15

(2020.11.21(토) 강천산-금성산성 트래킹). 2코스(병풍방위-강천사-구장군폭포-북바위(운대봉)-금성산성(동문)-산성산(연대봉)-송낙바위-관리사무소) "강천산 부도와 기암" (사진 김광부 기자)
(2020.11.21(토) 강천산-금성산성 트래킹). 2코스(병풍바위-강천사-구장군폭포-북바위(운대봉)-금성산성(동문)-산성산(연대봉)-송낙바위-관리사무소) "강천산 부도전과 기암"/강천산(剛泉山) 사적 제353호./전라북도 순창군 팔덕면에 있는 산. 높이 585.8m. '호남의 소금강'이라고도 한다. 산은 낮으나 기암절벽과 계곡 및 울창한 숲 등이 어우러져 자연경관이 뛰어나다. (사진 김광부 기자)
"강천산(剛泉山)기암" (사진 김광부 기자)
"강천산(剛泉山)기암" (사진 김광부 기자)

“국문학 연구 대가이자 1세대 문학평론가인 김윤식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명예교수가 25일 오후 7시 30분께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2세.(중략). 1962년 ‘현대문학’을 통해 평론가로 등단한 뒤 문학 현장에서 잠시도 눈을 돌리지 않았다.

수십년간 쉬지 않고 문예지에 발표된 거의 모든 소설 작품을 읽고 월평(月評·다달이 하는 비평)을 썼다. 젊은 평론가들에게도 벅찬 일을 80이 넘은 연로한 나이까지 해냈다.”

2018년 10월 26일 「연합뉴스」 기사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성실’이란, 수준이 떨어지지 않고 끝까지 지성을 다하는 삶의 태도 입니다. 기적은 성실한 평범함이 쌓여서 이루어집니다. 성실할 때 평범함의 극점(極點)을 통달할 수 있고,그 평범함이 먼지처럼 쌓여 갈 때 특별함에 다다릅니다.

다윗은 사무엘 선지자가 왕으로 기름을 부으려 집에 방문했을 때, 홀로 들에서 양 떼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또한 아버지가 마련해 준 도시락을 전쟁터에 나간 형들에게 전해 주러 갈 때 골리앗을 만나게 됩니다. 다윗은 늘 삶의 현장에서 성실하고 신실하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다윗을 ‘양의 우리’에서 택하셨다고 하셨습니다. “또 그의 종 다윗을 택하시되 양의 우리에서 취하시며” (시78:70) ‘양의 우리’란 가장 평범한 일상을 이루고 있는 삶의 현장입니다. 특별한 장소 특별한 시간이 아닌, 일상의 현장에서 다윗의 신실함을 보고 그를 택하신 것입니다. ‘일상’은 ‘성소’입니다.

서울시 강남구 삼성2동 27-2
강남 비전교회
한재욱 목사

강천산 부도 안내표지판
"강천산 부도전 안내 표지판"
"강천산 병풍폭포"/2003년 조성된 높이 40m 물 폭 15m의 인공폭포. (사진 김광부 기자)
"강천산 병풍폭포"/2003년 조성된 높이 40m 물 폭 15m의 인공폭포. (사진 김광부 기자)
"강천산(剛泉山)초겨울 풍경" 강천사 가는 길 (사진 김광부 기자)
"강천산(剛泉山) 초겨울 풍경" 강천사 가는 길 (사진 김광부 기자)
"강천사(강천문) 일주문" (사진 김광부 기자)
"강천사(강천문) 일주문" (사진 김광부 기자)
강천사(剛泉寺)/ 전라북도 순창군 팔덕면 강천산(剛泉山)에 있는 남북국시대 통일신라의 승려 도선이 창건한 사찰. "강천사 대웅전과 5층 석탑" (사진 김광부 기자)
강천사(剛泉寺)/ 전라북도 순창군 팔덕면 강천산(剛泉山)에 있는 남북국시대 통일신라의 승려 도선이 창건한 사찰. "강천사 대웅전과 5층 석탑" (사진 김광부 기자)
"순창 삼인대(淳昌 三印臺)"/ 전라북도 순창군 팔덕면에 있는,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비각(碑閣). 1973년 6월 23일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27호로 지정되었다./삼인대는 조선 중종 10년(151년)에 폐비 신씨의 복원을 주창하는 순창군수 김정, 담양부사 박상, 무안현감 류옥의 행적을 기념하기 위한 비석과 비석을 보호하기 위한 작은 건물이다. (사진 김광부 기자)
"순창 삼인대(淳昌 三印臺)"/ 전라북도 순창군 팔덕면에 있는,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비각(碑閣). 1973년 6월 23일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27호로 지정되었다./삼인대는 조선 중종 10년(151년)에 폐비 신씨의 복원을 주창하는 순창군수 김정, 담양부사 박상, 무안현감 류옥의 행적을 기념하기 위한 비석과 비석을 보호하기 위한 작은 건물이다. 출처: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사진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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