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진리와 함께 기뻐합니다 (고전13:6) 2020.12.17
![(2020.11.21.(토) 순창 강천산-금성산성 트래킹). 2코스(병풍바위-강천사-구장군폭포-북바위(운대봉)-금성산성(동문)-산성산(연대봉)-송낙바위-관리사무소) "금성산-성 [金城山城] 동문"/전라남도 담양군 금성면에 있는 삼국 시대의 성. 조선 태종 9년(1409)에 고쳐 쌓고, 광해군 2년(1610)에 내성을 만들었다. 외성은 2km이고, 내성은 700미터이다. 동학 운동 때 불타서 현재는 문의 터만 남아 있고, 내성 앞에는 국문영 장군의 비석이 있다. 사적 제353호. 정식 명칭은 ‘담양 금성산성’이다. 출처: 다음 국어사전 (사진 김광부 기자)](/news/photo/202012/28361_46443_1219.jpg)
“너무 맑은 눈초리다
온갖 죄는 드러날 듯
부끄러워
나는 숨고 싶어.”
허영자 시인의 시 「하늘」입니다.
겨울 하늘 저 맑은 눈초리가 우릴 정죄하는 눈초리라면 우리는 어찌할바를 모를 것입니다. 형사 둘이서 한가로이 커피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거짓말 탐지기는 정말 놀라운 발명품이야. 자네 그거 사용해 본 적이 있나?” “말도 말게. 사용 정도가 아니라 결혼해서 같이 살고 있잖아!”
하나님 말고 나를 제일 잘 아는 사람은 내 자신이고, 그 다음이 아내(남편)입니다. 누군가가 하늘의 맑은 눈초리처럼 나를 잘 알고 있다면 얼마나 무서울까요? 그런데 아내가 무섭지 않고 더 좋은 것은 나를 사랑하기에 그러합니다. 사랑은 덮어주고 이해하고 북돋아 줍니다.
나를 잘 아는 사람이 나를 미워하는 사람이라면 불행입니다. 나를 잘 아는 사람이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더없는 행복입니다. 겨울 하늘보다 맑은 주님의 눈초리는 정죄가 아닌 한없는 사랑의 눈길 이기에 더 없이 행복합니다.
“무엇보다도 열심으로 서로 사랑할찌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벧전4:8)
<한재욱 목사/강남 비전교회>
!["금성산성[金城山城] 동문 입구" (사진 김광부 기자)](/news/photo/202012/28361_46444_1451.jpg)
!["금성산성[金城山城] 동문 입구" (사진 김광부 기자)](/news/photo/202012/28361_46445_1543.jpg)
!["금성산성[金城山城] 동문 내부" (사진 김광부 기자)](/news/photo/202012/28361_46446_1642.jpg)
!["금성산성[金城山城] 동문 내부" (사진 김광부 기자)](/news/photo/202012/28361_46447_176.jpg)
!["금성산성[金城山城] 동문 에서 바라본 북바위" (사진 김광부 기자)](/news/photo/202012/28361_46448_1756.jpg)
!["금성산성[金城山城] 동문에서 바라본 시루봉" (사진 김광부 기자)](/news/photo/202012/28361_46449_1848.jpg)
!["금성산성[金城山城] 동문 안내 표지판" (사진 김광부 기자)](/news/photo/202012/28361_46450_192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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