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기가정에 도움의 손길을 전하는 적십자
코로나19 위기가정에 도움의 손길을 전하는 적십자
  • 이주연 기자
  • 승인 2020.12.18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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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 서울지사, 코로나19 극복과 위기가정의 자립을 위한 긴급지원 제도 운영
대한적십자서 서울특별시지사 CI, 적십자 희망풍차 CI
대한적십자서 서울특별시지사 CI, 적십자 희망풍차 CI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는 코로나19로 인해 위기상황에 놓인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코로나19 극복 희망풍차 위기가정 긴급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 극복 희망풍차 위기가정 긴급지원’은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 중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실직, 무급휴가, 자가 격리 등으로 소득을 상실한 일용직, 파트타임 노동자 등 △ 폐업 또는 폐업 위기에 처한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 △ 경제활동 위축으로 소득이 급감한 특수형태근로종사자, 프리랜서 등이 지원 대상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생활고 가중으로 갑작스럽게 생계위기에 직면한 위기가정도 긴급지원 대상에 포함되며, 생계, 주거, 의료, 교육 총 4가지 분야에 대한 맞춤지원을 제공하고 해당 가정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적십자의 긴급지원으로 의료비를 지원받게 된 지연이(만17세/가명)는 코로나19로 직장을 잃은 몸이 불편한 어머니를 대신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교통사로를 당하게 된 동생의 병원비는 지연이 가족의 가장 큰 걱정거리이다. 아르바이트비로는 생활비를 충당하기에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아픈 동생의 병간호를 위해 지연이는 아르바이트가 끝난 후에도 쉬지 못하고 병원으로 향한다.

이번 적십자 긴급지원을 통해 수연이네 가족은 의료비 걱정을 한 시름 덜게 됐다. 코로나19 상황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아 재취업이 어렵지만 수연이 어머니는 하루 빨리 경제활동을 시작할 수 있도록 구직활동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이병인 사회봉사팀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로 생계위기에 직면한 가정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적십자는 공적인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위기가정 지원 및 사회안전망 강화에 힘쓰고 있습니다.”라며, “사회 전체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이지만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많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합니다. 적십자 위기가정 긴급지원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적십자 ‘희망풍차 위기가정 긴급지원’ 후원을 원하는 기업 및 개인은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나눔기획팀(02-2290-6704, 6709)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한적십자사는 실직, 질병, 사고, 재해, 범죄피해 등 갑작스러운 위기로 생계유지가 어려워진 위기가정이 다시 희망을 찾고 일어설 수 있도록 긴급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조금의 도움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지만 사회복지 시스템의 도움을 받기는 어려운 복지 사각지대의 위기가정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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