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필수노동자에 두 번째 안전용품 지원
성동구, 필수노동자에 두 번째 안전용품 지원
  • 이주연 기자
  • 승인 2020.12.21 13: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성동구, 관내 필수노동자 6,300여명 대상 2차 안전물품 지원 나서
▶ 9월 전국 최초 조례 시행 이후 안전용품·독감백신·코로나19 검사 등 지원 사업 벌여
▶ 정원오 구청장 “최근 확산세에도 현장 떠나지 않는 필수노동자에 대한 감사와 존경”

성동구가 17일 관내 필수노동자 6,300여 명을 대상으로 KF마스크 및 손소독제 등 안전물품을 지원했다.

국내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재난 상황에서도 시민들의 일상생활 유지를 위해 현장에서 대면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필수노동자’들을 위해 지난 9월에 이어 두 번째 안전물품 지원을 실시한 것이다.

필수노동자에게 전달할 KF마스크 및 손소독제 등 안전물품을 자원봉사자들이 준비하고 있다
필수노동자에게 전달할 KF마스크 및 손소독제 등 안전물품을 자원봉사자들이 준비하고 있다

지난 9월 전국 최초로 ‘필수노동자’ 개념을 정의하고 이들을 보호·지원하는 조례를 공포한 성동구는 안전물품 지원을 비롯해 독감백신 및 코로나19 검사 지원·심리지원 서비스 등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필수노동자에 대한 감사와 존중을 전하자는 의미의 ‘고맙습니다, 필수노동자’캠페인을 전개하고, 필수노동자 실태조사 및 지원정책 수립에 관한 연구용역을 진행하는 등 필수노동자 처우 개선을 위한 사업을 다각도로 펼쳐 나가고 있다.

안전용품을 받아가고 있는 필수노동자
안전용품을 받아가고 있는 필수노동자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세에도 현장을 떠나지 않고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관내 ‘필수노동자’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2차 물품지원을 진행하게 됐다”며 “성동구는 앞으로도 관내 필수노동자 여러분들과 함께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 구청장은 “성동구의 조례 시행 이후 우리 사회 ‘숨은 영웅’이었던 필수노동자의 중요성이 환기되고, 범정부 태스크포스가 구성되는 등 전국적인 확산이 이루어지고 있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필수노동자들이 존중받을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고, 궁극적으로는 재난 극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 특별시 광진구 용마산로128 원방빌딩 501호(중곡동)
  • 대표전화 : 02-2294-7322
  • 팩스 : 02-2294-732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주연
  • 법인명 : 성광미디어(주)
  • 제호 : 성광일보
  • 등록번호 : 서울 아 01336
  • 등록일 : 2010-09-01
  • 창간일 : 2010-10-12
  • 회장 : 조연만
  • 발행인 : 이원주
  • 자매지 : 성동신문·광진투데이·서울로컬뉴스
  • 통신판매 등록 : 제2018-서울광진-1174호
  • 계좌번호 : 우체국 : 012435-02-473036 예금주 이원주
  • 기사제보: sgilbo@naver.com
  • 성광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성광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gilbo@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