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쉼터, 모바일전자명부… 주민의 삶에 힘이 된 정책 선정
스마트쉼터, 모바일전자명부… 주민의 삶에 힘이 된 정책 선정
  • 이주연 기자
  • 승인 2020.12.22 13: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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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성동구 10대 뉴스’ 투표 결과 발표
▸선별진료소 운영, 모바일 전자명부, 심리방역 등 코로나 대응 정책에 많은 공감
▸최첨단기술 활용한 생활밀착 정책인 스마트쉼터와 스마트횡단보도 상위권으로 선정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10대 뉴스 2위에 선정된 성동형 스마트 쉼터를 둘러보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10대 뉴스 2위에 선정된 성동형 스마트 쉼터를 둘러보고 있다.

성동구는 올 한 해 동안 추진한 주요 정책을 되짚어보고 주민들에게 가장 공감 받은 정책을 선정하는 ‘2020년 성동구 10대 뉴스’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투표는 성동구민 및 성동구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13일까지 2주간 구청 홈페이지와 직원 전용 시스템을 통해 실시했으며, 올해 추진한 성동구 주요 정책 20개 중 1인당 최대 5개 사업까지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2020년은 코로나19를 빼놓고 설명하기 어려운 만큼, 올해 성동구 10대 뉴스에도 코로나19 관련 정책에 대한 주민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주민 삶에 힘이 되어준 정책은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이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 고군분투한 의료진 및 관계자들에 대한 주민들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성동구는 지역사회 감염 방지를 위해 음압시설을 갖춘 선별진료소 운영으로 신속한 코로나19 검사를 지원하고 검사자 거리두기 자리 배치 등 선제적인 대응을 펼쳐왔다.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생활밀착형 정책도 주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2위는 다양한 최첨단 기술을 집약한 미래형 버스정류장인 ‘성동형 스마트쉼터’가 차지했다. 쾌적한 환경에서 버스를 기다릴 수 있도록 냉난방 시스템이 갖춰져 있으며, 스마트도시통합관제센터에서 24시간 원격으로 관리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어서 ‘성동형 스마트 횡단보도’가 3위로 선정됐다. 바닥신호등, 위험 보행자 감지 등을 통해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을 돕고 있다.

아울러, 성동구에서 추진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코로나 대응 정책들이 10대 뉴스에 이름을 올렸다. 코로나19 장기화 지친 주민들의 마음을 달래줬던 성동구의 대표적 심리방역 사업인 ‘드라이브스루&워킹스루 도서대출 서비스’와 ‘살곶이 달빛 자동차 극장’이 각각 5위와 9위에 선정됐다. 특히, 6위에 오른 ‘성동형 모바일 전자명부’ 시스템과 7위로 꼽힌 ‘필수노동자 지원’은 성동구에서 최초로 시작되어 전국적으로 확산된 정책이기도 하다.

이밖에도 ▲4위 빠른 공공와이파이 성동 스마트서울네트워크(S-net) 구축, ▲8위 24시간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10위 UN 공공행정상 수상이 10대 뉴스로 뽑혔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10대 뉴스를 통해 올 한해 성동구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끈 결실들을 주민들과 함께 정리해봤다. 주민들에게 많은 공감을 받은 정책을 토대로 내년도에도 주민 삶에 힘이 되어줄 다양한 정책들을 펼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2020 성동구 10대 뉴스 최종 선정 결과

순위

정 책 명

1

코로나 극복을 위한 고군분투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

2

미래형 버스정류장 성동 스마트쉼터 조성

3

안전한 보행을 돕는 스마트 성동형 스마트 횡단보도 확대 설치

4

빠른 공공와이파이 성동 스마트서울 네트워크(S-net) 구축

5

안심하고 책 빌리는 드라이브&워킹스루 도서대출 서비스 운영

6

QR코드로 간편하게 출입인증 성동형 모바일 전자명부

7

K-방역의 숨은 영웅 필수노동자 지원

8

코로나19 총력 대응 24시간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9

코로나블루 극복을 위한 살곶이 달빛 자동차극장 운영

10

전 세계 공공행정분야 최고 권위의 상 UN 공공행정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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