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 詩마당> 여름비
<광진 詩마당> 여름비
  • 성광일보
  • 승인 2020.12.30 14: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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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원

        여름비
                 홍승원

여름비는 무슨 한이 저리깊어
하루 종일
내리고 또 내리고
적시고 또 적시나

장미를 울리고
유리창을 적시고
내 가슴으로 쳐들어와
아픈 상처를 건드려
낡은 기억을 떠오르게 한다

잘 있었니 내청춘,
안녕 내 사랑
여름비 속에 떠난

홍승원
홍승원

<홍승원 프로필>
·광진문인협회 부회장
·시와 창작 등단
·경복궁 문화재 해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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