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수
새해를 맞이하며
이종수
저 동쪽 바다 밑에서 떠 오른다
지난 날의 모든 허물과
다사다난 했던 모든 것을
바다속에 깊이 묻어 놓고
새로운 꿈 새로운 희망을
가득히 담고 찬란히 떠 오른다
새 소망의 깨끗한 새옷으로 갈아입고
태양은 어둠을 밝히며 떠오른다
지난 날의 시기와 질투
옛구습을 벗어 버리고
아름답게 세상을 비친다
새 소망과 새 비전을 갖이고
기쁨으로 새 천년을 열어간다
황홀한 그림을 수 놓으며
새로운 목표와 소망중에 솟아 오른다
어제의 회개와 절망을
사랑이란 글속에 묻어 놓고
새로운 결단의 꿈으로 이어진다
오...사랑의 빛이여
새해에도 아름다운 꽃을 피게 하소서.
<이종수 프로필>
·한국문인협회회원
·광진문인협회 회장
·시와 수상문학 회장 역임
·저서 : 그대는 빛 외 7시집 출판
·수상: 한국문화예술신문사 문학대상 수상
소월문학상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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