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중랑천변 보행교 개통, 산책로 더 안전해졌다
성동구 중랑천변 보행교 개통, 산책로 더 안전해졌다
  • 이주연 기자
  • 승인 2021.01.0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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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랑천변 가람교 상부 횡단하는 ‘길이 210m 규모 보행교’ 신설·개통
- 혼재된 자전거 도로와 산책로 분리, 안전사고 예방 및 주민 불편 해소
지난해 12월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관계자와 함께 보행교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관계자와 함께 보행교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성동구는 중랑천변 가람교 인근 산책로에 보행자 전용 교량(길이 210m, 폭 3.5m)이 지난해 말 개통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가람교 인근은 자전거도로와 산책로가 혼재되어 주민들이 산책할 때 자전거 전용도로인 좁은 굴다리나 일반도로를 우회해서 다녀야해 불편이 매우 컸다. 또한 일반도로로 우회 시 신호등이 없는 도로를 건너야함에 따라 안전 사고에 노출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성동구에서는 지속적으로 현장답사를 통해 보행자들의 불편사항을 개선하는 방안을 찾는데 노력해왔다. 특히 보행교가 설치되기까지 예산 확보 등 여러 어려운 문제점이 많았으나 서울시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보행교 설치 사업이 본격 시행되면서 중랑천에 새로운 명소가 탄생하게 됐다.

구 관계자는 “보행교 설치 이후 중랑천 산책로가 보행로로 자연스럽게 연결 되고 자전거도로와 산책로가 분리되어 안전하게 중랑천을 이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산책로를 이용하는 주민들도 대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교량 상부 중앙부에는 전망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하천의 각종 철새를 관찰할 수 있고 탁 트인 전망으로 수변을 관망하기에도 좋아 여가를 즐기기에 매우 좋은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보행교 설치로 친수문화공간을 조성하여 주민들이 중랑천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면서 “송정지구 녹지대 조성공사도 올해 상반기 내 완료토록 해 또 다른 힐링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랑천 우안 가람교 인근 산책로에 보행자 전용교량이 개통됐다.
중랑천 우안 가람교 인근 산책로에 보행자 전용교량이 개통됐다.
중랑천 우안 가람교 인근 산책로에 보행자 전용교량이 개통됐다.
중랑천 우안 가람교 인근 산책로에 보행자 전용교량이 개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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