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노인종합복지관(관장 화평 스님)에서는 민족 고유의 명절 설날을 맞아 ‘광진노인종합복지관과 함께하는 행복한 설맞이’를 2월 8일부터 9일까지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민족 고유의 명절 설날임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족·친인척과의 만남이 어렵거나, 홀로 계시는 취약 어르신들이 외로이 보내지 않고 따뜻한 마음으로 풍성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진행했다.

취약 어르신 106명에게 ‘따뜻한 한끼 떡국 키트’와 ‘아삭한 김치세트 10kg’를 전달해드리고 명절인사를 전해드릴 수 있었으며 전달받은 이모 어르신은 “평소에도 찾아오는 사람이 없지만 코로나19 때문에 더 쓸쓸하고 힘든 설날을 보낼 줄 알았는데 복지관에서 잊지 않고 찾아와 줘서 너무 고맙다. 매번 신경써줘서 고맙고 복지관 덕분에 마음 따뜻하게 설날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광진노인종합복지관장 화평 스님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취약어르신들을 위해 진심을 다해 기부를 해주시는 모든 분들 덕분에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선물을 전해드릴 수 있었다.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취약 어르신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지역사회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과 후원동참은 복지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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