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학과 풍수 153. 동양오술. (용대기 22)
동양학과 풍수 153. 동양오술. (용대기 22)
  • 성광일보
  • 승인 2021.02.19 17: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노천(老泉) 김흥국/
광진투데이편집위원장.
삼오지리학회장역임. 現.
한국현공풍수학회장. 신
화씨엠씨(주)대표.

지난시간은 용의 아홉 마리 자식인 용생구자에 대해 말했다.

그리고 용의 종류도 다양해서 생긴 모양에 따라 불리는 명칭이 따로 있다.

흔히 말하는 비늘 있는 용은 교룡(蛟龍), 날개 달린 용은 응룡(應龍), 뿔 달린 용은 규룡(虯龍), 소리 지르기를 좋아하면 명룡(鳴龍), 싸우기를 좋아하면 석룡(蜥龍) 등으로 나뉜다.

그리고 불가에서도 용을 깨달음으로 인도하는 영물로 응용해 왔기에 절간 곳곳에 용을 상징하는 조각이나 그림이 깨달음의 깊이를 더 해주고 있으며, 특히 반야용선이란 용이 끄는 배는 완벽한 지혜를 가지고 깨달음의 세계로 이끄는 것을 뜻한다.

이렇게 용은 완벽한 최상의 동물로 상상이상의 능력으로 인간계에 존재하고 있으며, 12지지의 띠 중에 유일하게 상상의 동물이며 인간세계에서 미래의 목표를 선정해 준다는 것을 이해하다면 용이 가진 능력을 알 수 있다.

이렇게 용은 상상을 현실화하는 힘이 있기에 용띠나, 음력 3월의 용 月이나, 태어난 시간이 아침 9~11시 사이인 용 時나, 용 日에 태어나면 상상력이 뛰어나며, 현실화하는 능력도 가지고 있다.

비록 용띠가 아니라도 여러분이 누구를 만나 부탁할 일이 있다면, 인사를 나눌 때 우스갯소리로 “어제 용꿈을 꿨더니 사장님을 뵙네요. 아니며, 회장님을 뵙네요.” 하면 상대는 대충 지어낸 말인 줄 알면서도 기분이 좋아져 좋은 선입감으로 나를 대한다. 이런 것들이 용이 가지는 재수이며 복인 것이다.

이러한 용의 능력을 최대한 응용한 부분이 입춘첩으로 대문 양쪽에 입춘 날 龍과 虎란 글자를 써 붙인 것이다.

이 속에는 용은 복을 주기에 용수오복(龍輸五福)이고. 호랑이는 재앙을 막아주기에 호축삼재(虎逐三災)라는 의미를 안고 있다.

오복은 수(壽), 부(富), 강녕(康寧), 유호덕(攸好德), 고종명(考終命)이다. 수는 비명횡사하지 않고 장수하고, 부는 풍족해서 여유 있고, 강녕은 골골하지 않고 건강하게, 유호덕은 항상 주변에 골고루 베풀고 살며, 마지막 고종명이란? 자신의 죽음을 알고 하늘에 고하는 것이다.

어떻게? 하늘이 맡긴 소명이나 사명을 다하고 소천이나, 귀천을 하겠다고 하늘에 고하는 죽음을 말하는 것이다.

그리고 호축삼재란? 호랑이는 삼재를 막아 준다고 뜻으로, 삼재는 수화풍(水火風)의 재앙으로 장마와 홍수 같은 水災와 화마와 같은 火災 그리고 태풍으로 인한 風災를 말한다.

이러한 인간의 힘으로 막을 수 없는 천재지변을 호랑이의 강력한 기운으로 내 집에 오지 못하게 막는다는 뜻이다.

이렇게 입춘 날 용호를 대문에 붙이면 천상운집(千祥雲集)하여 상서로운 기운이 들어오고 나쁜 기운을 막는 다는 것이다. 이렇듯 용은 우리에게 복을 주고 행운을 주는 동물이다.

이상의 것들이 용의 능력이며 천손민족의 상징으로 봉황과 같이 배달민족의 뿌리 신앙에 스며있는 것이며, 환국시대와 배달국시대를 이어온 우리의 조상들은 용과 봉을 일상에 생활화 하였던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 특별시 광진구 용마산로128 원방빌딩 501호(중곡동)
  • 대표전화 : 02-2294-7322
  • 팩스 : 02-2294-732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주연
  • 법인명 : 성광미디어(주)
  • 제호 : 성광일보
  • 등록번호 : 서울 아 01336
  • 등록일 : 2010-09-01
  • 발행일 : 2010-09-01
  • 발행인 : 이원주
  • 편집인 : 이원주
  • 회장 : 조연만
  • 편집이사 : 김광부
  • 논설주간 : 김정숙
  • 자매지 : 성동신문·광진투데이
  • 통신판매 등록 번 제2018-서울광진-1174호
  • 성광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1 성광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gilbo@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