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살리는‘왕십리도선동상점가 고객센터’개소
전통시장 살리는‘왕십리도선동상점가 고객센터’개소
  • 이원주 기자
  • 승인 2021.02.22 10: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마장축산물시장 고객센터에 이어 두 번째, 상반기엔 용답·금남시장도 순차적 개소
- 고객쉼터, 교육실 등 편의시설 갖추고 주민참여와 상인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 예정
이달 말 왕십리도선동상점가의 고객센터를 개소하여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성동구는 이달 말 왕십리도선동 상점가 고객센터 건립을 완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기침체와 고객감소 등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점가의 자생력 강화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난 해 서울시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을 통해 왕십리도선동상점가 고객센터 건립을 추진하였다. 왕십리도선동상점가 고객센터는 2017년 마장축산물시장 고객센터에 이어 두 번째다.

2008년 개설된 왕십리도선동상점가는 왕십리역에 인접한 지역으로 주변에 오피스텔 등 주거가 밀집되어 있고, 왕십리 여행자 거리가 조성되어 있어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다.

이에 따라 구는 지난 해 8월 도선동 276번지 건물 일부를 매입하고 리모델링 공사를 시행, 편의시설과 커뮤니티 공간이 포함된 고객센터를 마련하여 상점가 방문객과 지역 주민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왕십리도선동상점가의 고객센터

고객센터는 연면적 220.94㎡ 규모로 교육실, 쉼터, 다목적실, 상인회사무실 등을 비롯한 편의시설을 갖추어 왕십리도선동상점가를 방문하는 고객들이 센터에 들러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취미교실 등 실생활 관련 주민참여 프로그램과 상인을 대상으로 서비스 교육도 실시하여 열린 지역 커뮤니티 공간으로도 적극 사용 예정이다.

올 상반기에는 왕십리도선동상점가에 이어 용답상가시장과 금남시장에도 순차적으로 센터를 조성하여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고객센터를 통해 주민과 상인이 상생 발전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전통시장과 상점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 특별시 광진구 용마산로128 원방빌딩 501호(중곡동)
  • 대표전화 : 02-2294-7322
  • 팩스 : 02-2294-732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주연
  • 법인명 : 성광미디어(주)
  • 제호 : 성광일보
  • 등록번호 : 서울 아 01336
  • 등록일 : 2010-09-01
  • 창간일 : 2010-10-12
  • 회장 : 조연만
  • 발행인 : 이원주
  • 자매지 : 성동신문·광진투데이·서울로컬뉴스
  • 통신판매 등록 : 제2018-서울광진-1174호
  • 계좌번호 : 우체국 : 012435-02-473036 예금주 이원주
  • 기사제보: sgilbo@naver.com
  • 성광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성광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gilbo@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