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 아 람
(동시) 아 람
  • 성광일보
  • 승인 2021.02.23 18: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시)    아 람
                      심현남

할아버지께서 뒷동산에
심고 가꾸신 밤나무
무럭무럭 자라서

봄이면 꽃피워 향기 뿌리고
여름엔 초록빛 송이 방에서
토실토실 자라는 밤 형제들
파란 가을하늘 열리면

아버지가 올려주는 장대 끝 타고
'톡톡톡' 아래로 뛰어내리면
우리들은 신이 나서
아람을 바구니 가득하게
가을을 주워담는다

심현남
심현남

<심현남 프로필>
·아람문학 아동문학부문 등단
·광진문학 사무국장 역임
·광진문학 부회장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 특별시 광진구 용마산로128 원방빌딩 501호(중곡동)
  • 대표전화 : 02-2294-7322
  • 팩스 : 02-2294-732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주연
  • 법인명 : 성광미디어(주)
  • 제호 : 성광일보
  • 등록번호 : 서울 아 01336
  • 등록일 : 2010-09-01
  • 창간일 : 2010-10-12
  • 회장 : 조연만
  • 발행인 : 이원주
  • 자매지 : 성동신문·광진투데이·서울로컬뉴스
  • 통신판매 등록 : 제2018-서울광진-1174호
  • 계좌번호 : 우체국 : 012435-02-473036 예금주 이원주
  • 기사제보: sgilbo@naver.com
  • 성광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성광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gilbo@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