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서울시 1호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 운영
성동구, 서울시 1호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 운영
  • 이원주 기자
  • 승인 2021.03.09 18: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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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서울대병원‧성동구 ‘서울시 1호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 공동협력 업무 협약’ 체결
- 성동구, 4개 노선 지나는 교통의 요지, 총 945㎡ 면적 및 설비 갖춰 접종센터 최적의 요건
- 3월 말부터 성동구청 대강당에서 서울시 1호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 운영 시작
3월 9일 오후 5시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타 김연수 서울대 병원장,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 정원오 성동구청장.
3월 9일 오후 5시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타 김연수 서울대 병원장,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 정원오 성동구청장.

 

성동구가 서울시 제1호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로 선정됐다.
구는 지난 9일 오후 5시 서울시청에서 성동구청 대강당에 설치되는 '서울시 1호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 운영을 위해 서울시(권한대행 서정협),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연수),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3자간 공동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인건비 등 재정 및 행정 지원을 서울대병원은 의료진 지원 및 백신 접종·관리부터 이상반응자 초기대응, 병원과 연계한 치료 등 전 과정을 위탁해 담당하게 된다. 성동구는 백신접종의 실질적 운영과 행정지원 등을 수행한다. 

이날 협약식에서 정원오 성동구청장은“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의 서울시 내 표준을 만들어내야 하는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성동구가 모바일전자명부를 처음 도입해 일반화 했듯이 접종센터도 지역 내 의료기관과의 협력, 서울시, 서울대병원과의 협업을 통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1호 표준 접종센터로 잘 준비해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성동구는 지난 1년간 약 10만여 건의 코로나19 선제검사, 24시간 비상근무, 신속한 역학조사, 전국 최초 모바일전자명부 도입 등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방역의 최전선에서 대응해 왔다. 

이어 본격적인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앞두고 서울시와 적극 협력해 서울시 첫 번째 지역접종센터를 운영하게 됐다. 정부에서 선정한 우선접종 대상자인 고위험의료기관 종사자 및 코로나19 대응 요원이 접종 대상자다.

서울시에서 성동구청을 서울시 1호 지역접종센터로 선정한 것은 성동구가 가진 여러 장점과 믿을만한 방역시스템이 고려됐다는 분석이다.
특히 성동구청이 위치한 왕십리는 지하철 2, 5호선, 수인분당선, 경의중앙선 등 4개 지하철 노선이 지나는 교통 편의성을 갖춰 서울시 어떤 곳에서도 접근 가능성이 뛰어나다는 강점이 있다. 접종 대상자들은 물론 서울시 다른 자치구에서도 지역접종센터 준비를 위해 찾아오기가 서울시내에서 가장 편리한 지역이다. 

또한 성동구청 대강당은 기존 무지개도서관까지 포함해 945㎡의 규모로 거리두기가 가능한 충분한 면적을 갖추고 있다. 강당 앞에 운영되던 도서관까지 이전시켜 더욱 넓은 공간을 확보했다. 

성동구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그간 정부의 조치에 적극 동참하고 모바일전자출입명부 등 전국을 선도하는 정책까지 내놓는 등 구민들에게 신뢰받는 방역시스템 구축을 위해 힘써 왔다. 
또한 코로나19의 각종 위기와 고비가 있을 때마다 구민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방역당국과의 면밀한 협조를 통해 위기를 이겨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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