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밀착 행정 위해 직원들이 뭉쳤다,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적정기술 발굴
생활밀착 행정 위해 직원들이 뭉쳤다,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적정기술 발굴
  • 이원주 기자
  • 승인 2021.03.15 11: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행정 각 분야에서 실무경험을 갖춘 직원들로 구성된 ‘적정기술연구회’ 운영
- 체험형 교육, 박람회 참관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적정기술 사례 발굴·적용
지난해 5월 성동구 적정기술 연구회 기술 체험 교육의 모습

“우리 지역주민이 원하는 것을 찾아 적합한 기술로 누구나 편하게 누릴 수 있는 생활밀착 행정이야말로 구민을 위한 민원행정이다”

성동구의 스마트 포용도시 행정 구현을 위해 최적의 기술을 행정과 접목하는 ‘성동적정기술연구회’는 올해도 계속된다.

올해 4기 21명으로 구성된 적정기술연구회는 “똑똑하고 착한 기술, 성동형 적정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정예의 직원들이 뭉쳤다.

“성동형 적정기술”은 첨단 기술을 접목해 적은 비용으로 자원을 절감하며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기술로 일선 직원들로부터 기술 발굴은 시작되었다. 복지, 주택 등 행정의 각 분야에서 실무경험을 충분히 가진 직원들이야말로 주민들의 요구를 가장 잘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직원을 중심으로 ‘적정기술연구회’라는 동아리를 운영하며 기술과 행정이라는 분야를 연결, 지금 당장 쓸 수 있는 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구하는 목적도 여기에 있다.

실제 직원들의 노력은 다양한 정책으로 이어졌다.

ICT기술을 이용하여 방문자 명단을 정확하게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라는 고민에서 출발하여 이제는 다중이용시설 출입 관리의 대명사가 되어버린 QR코드 인증은 성동구에서 최초로 도입한 “모바일전자명부”가 그 시작이었다.

지난해 5월 성동구 적정기술 연구회 기술 체험 교육의 모습

구청에 방문하여 대기 순서를 기다리는 구민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구 홈페이지에서 민원대기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민원대기현황 안내서비스” 도입은 물론, 종이팩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설치한 “IoT 스마트 종이팩 수거함”도 적정기술연구회의 아이디어였다.

올해도 “똑똑하고 착한 적정기술”을 찾기 위한 직원들의 노력은 계속된다. 교통, 미세먼지 등 환경이나 코로나19 등 분과별 특정 주제를 선정하고 집중 연구하여 행정 접목 사례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체험형 교육을 비롯한 스마트 박람회 참관, 포럼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온·오프라인으로 실시하고 주민이 중심이 되어 생활정책을 만드는 성동구민청을 활용한 제안과 개선의견으로 주민과 소통하며 적극적으로 적정기술을 발굴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 특별시 광진구 용마산로128 원방빌딩 501호(중곡동)
  • 대표전화 : 02-2294-7322
  • 팩스 : 02-2294-732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주연
  • 법인명 : 성광미디어(주)
  • 제호 : 성광일보
  • 등록번호 : 서울 아 01336
  • 등록일 : 2010-09-01
  • 창간일 : 2010-10-12
  • 회장 : 조연만
  • 발행인 : 이원주
  • 자매지 : 성동신문·광진투데이·서울로컬뉴스
  • 통신판매 등록 : 제2018-서울광진-1174호
  • 계좌번호 : 우체국 : 012435-02-473036 예금주 이원주
  • 기사제보: sgilbo@naver.com
  • 성광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성광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gilbo@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