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건강센터 서울성동분소(센터장 홍윤철 서울의대 교수)는 지난 3월 22일 성동광진구 자동차정비협동조합(이사장 장광익)과 ‘성동, 광진 지역 자동차 정비원의 업무상 질병 예방 및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성동광진구 자동차정비협동조합에서는 자동차 정비작업 중 소음, 진동, 분진, 유기용제 등에 노출되는 근로자들의 건강보호를 위해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작업환경측정 및 특수건강진단을 실시하고 있으며(미실시 시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 근로자건강센터 서울성동분소와 함께 자동차 정비업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근로자건강센터 서울성동분소는 본 협약을 통해 성동, 광진 지역 자동차정비업 종사자들에게 건강진단 사후관리, 뇌심혈관질환 및 근골격계질환 예방관리, 안전보건교육 지원 등의 직업건강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자동차 정비 근로자의 안전사고 예방뿐만 아니라 업무관련성 질환의 예방과 건강수준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근로자건강센터 서울성동분소는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의 지원으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운영하는 직업건강 서비스 센터로 업무상 질병 예방을 위한 다양한 건강관리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산업간호사, 운동처방사가 상주하고 있으며, 2017년 개소 이래 현재까지 자동차 정비 종사자, 콜센터 노동자, 인쇄업 종사자, 돌봄 종사자, 학교급식종사자 등 직업건강서비스의 사각지대에 놓인 직업군을 발굴하여 직종별 맞춤형 건강관리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1년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필수노동자의 건강관리를 위한 프로그램을 전개해나갈 예정이다.
※ 근로자건강센터 서울성동분소는 성동구 상원1길 26 서울숲A타워 3층 (2호선 뚝섬역 5번출구 도보 1분)에 위치하고 있으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저녁 7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사업장에서 집단 건강상담을 신청할 경우 예약을 통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대표전화 02-6077-750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