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환단고기桓檀古記⟫출간
⟪소설 환단고기桓檀古記⟫출간
  • 이원주 기자
  • 승인 2021.05.11 2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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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환단고기桓檀古記⟫가 나왔다

한국 역사학계는 큰 문제에 직면해 있었다. 우리 역사 바로 세우기가 필요함에도 누구도 엄두를 낼 수가 없었다. 역사가 왜곡되어 있다는 것은 모두 인정하면서도 고칠 수가 없었다. 어떤 것이 역사의 진실인가를 정의내릴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나라를 팔아먹은 매국노인 이병도 씨가 만들어 놓은 식민사관을 그대로 이어오고 있는 것이 한국 역사계의 현실이다.

이러한 역사 학계의 지평을 뒤집어 놓은 책이 있다. ⟪환단고기桓檀古記⟫다. 이름도 생소하고, 낯설지만 이 책에 많은 한국인의 비밀을 풀어주는 내용들이 들어 있다. 놀랍고 고맙다.

우리 역사학계를 뒤흔들고 있는 ⟪환단고기桓檀古記⟫를 읽기에는 어렵고 힘들다. 이러한 점을 한 번에 해결해 줄 책이 나왔다. ⟪환단고기桓檀古記⟫를 ⟪소설 환단고기⟫로 탄생시켰다.

⟪환단고기桓檀古記⟫는 한국의 고대사뿐만이 아니라 세계사를 다시 써야 할 만큼 인류사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다루고 있다. 중국의 사서인 사마천의 사기를 훨씬 앞 선 역사를 다루고 있다. 위서냐 진서냐를 두고 다투고 있지만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보면 놀라운 기록이다. 단군이 개인으로서의 사람이 아니라 왕이라는 의미였고, 47분의 단군이 있었으며 구체적인 치적까지 적혀있다. 산과 강역까지를 구체적으로 적고 있다. 너무나 확실하고 구체적인 증언의 역사기록이다.

인류 최초의 문명을 만든 사람들이 중앙아시아에 있었고 이를 환국이라고 한다. 환국에 대한 역사기록은 우리의 삼국유사에도 있다. 놀랍게도 대륙 최초의 국가가 환국桓國이고, 환국에서 갈라져 동쪽에 세운 나라가 바로 단국檀國이다. 단국이 배달국이고, 우리를 일러 배달국의 후손이라고 해서 우리를 일러 배달민족이라고 한다. 파고 들수록 신비하고, 경이롭다. 읽을수록 가슴이 뜨거워진다. 한국은 정신의 나라이고, 한국인은 정신의 존재임을 깨닫게 된다.

한국인의 위대한 정신과 잃어버린 역사를 만날 수 있는 책, ≪소설 환단고기≫가 한국의 고대사를 설명해준다. 원전인 ≪환단고기≫는 1911년에 계연수 선생이 소위 환국이라고 하는 단군 이전의 시대부터 고려 시대까지의 역사를 모아 편찬했다.

≪소설 환단고기≫를 저술한 신광철 작가는 한국학 연구소장으로 한국, 한국인, 한민족의 근원과 문화유산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살아있음이 축제라고 주장하는 사람, 나무가 생애 전체를 온몸으로 일어서는 것이 경이롭다며, 사람에게도 영혼의 직립을 주장한다. 나무는 죽는 순간까지 성장하는 존재임을 부각시키며 살아있을 때 살라고 자신에게 주문한다. 그리고 산 것처럼 살라고 자신을 다그친다.

신광철 작가는 한국인의 심성과 기질 그리고 한국문화의 인문학적 연구와 한국적인 미학을 찾아내서 한국인의 근원에 접근하려 한다. 40여 권의 인문학 서적을 출간한 인문학 작가다.

우리의 선조는 동북아에서 단국과 고조선을 건국하고, 대륙을 지배한 최초의 문화강국이었다. 신광철 작가는≪환단고기≫를 소설화해서 대중화하려는 의도가 썼다고 한다. 숨겨지고, 왜곡되고, 잊혀진 역사를 대중에게 전달하고, 확산시켜야 한다는 열정을 가지고 있다.

한국, 한국인, 한민족의 근원 정신과 역사를 만날 수 있는 출발로써 ≪소설 환단고기≫를 권한다.

작가 신광철
작가 신광철

<작가의 말>

한국정신의 원형, 배달겨레

한국인을 만나려면 만나야 할 책이 있다. 환단고기桓檀古記다. 역사서의 어디에도 없는 한국인의 근원을 밝혀주는 책이다. 자신이 살고있는 나라 이름의 의미를 모르는 사람들이 있다. 한국인이다. 자신이 태어난 나라 이름의 의미를 가르쳐주지 않는 나라가 있다. 한국이다.

우리나라 이름은 ‘한韓’이다. 한韓의 뜻을 모른다. 배달의 후손이라고 하면서 배달의 의미를 모른다. 짜장면 배달을 빨리 잘 해서 배달의 후손인 줄 착각할 수도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한국인은 모두 흰옷을 입었다. 우리가 왜 흰옷을 입었는지를 모른다. 이것이 한국인이 가진 한국역사와 한국문화를 아는 현주소다. 내가 나를 모르고, 내 나라에 대한 역사와 정체성이 없는 것이 한국인이다.

한국인의 원형을 만날 수 있는 책이 필요했다. 한국정신의 원형, 한국문화의 원형, 한국인의 정체성의 근원을 찾아가고자 하는 노력이 필요했다. 찾아가는 길은 멀고, 암호 같았다. 한국인의 모습을 찾아가는 길은 쉽지 않았다.

고조선의 흔적은 너무나 많은 곳에 너무나 많은 흔적들이 있었다. 단국檀國도 마찬가지였다. 고조선이 역사라는 것은 조금만 파고 들어도 바로 드러났다. 중화문명이 우리 동이족東夷族, 다시 말하면 배달족의 영향으로 시작했다는 것도 곳곳에 있었다. 자료가 넘쳐났다.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확인할 수 있었다.

인류 최초의 나라는 중앙아시아에 있었다. 그것을 환국桓國이라 한다. 우리말로 환하다는 말을 그대로 적었다. 환국에서 문명개척단으로 3천 명의 무리를 이끌고 동방으로 진출했다. 환국에 있었던 당대 최고의 전문가 집단이었다. 나라를 경영하고, 우주의 정신을 깨친 사상가들과 기술자 집단이었다. 이들이 세운 나라가 단국檀國이다. 단국이 바로 우리가 배달의 후손이라고 하는 배달국이다. 배달겨레의 나라가 단국이다. 배달국을 중화 쪽에서 동이東夷라고 했다. 동이를 일러 고대 중국에서는 존엄의 의미로 썼다.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오랑캐라는 뜻이 아니었다. 세상 어느 나라에 자신을 오랑캐라고 하는 나라가 있는가. 그것이 지금 한국 역사의식의 현주소다.

고대에 동이東夷를 사마천이 쓴 ⟪사기⟫에는 ‘동이저야東夷柢也, 동이는 뿌리’라고 했다. ⟪논어⟫에서는 동이를 군자불사지국君子不死之國, 군자가 죽지 않는 나라라고 했다. 공자가 직접 한 말이다. 중국 최초의 한자사전인 ⟪설문해자說文解字⟫에는 동이를 일러 종대從大하고, 대인大人이라고 했다. 큰 뜻을 따르는 큰 사람이라는 뜻이다. 다시 정리하면 고대 중국에서는 동쪽에 위대한 국가나 민족이 있었다는 것을 증언하고 있다. 그 나라가 바로 우리의 배달국이고, 고조선이다.

세계최초, 최고의 문명을 생산한 동이

우리 민족이 창조한 문명은 신비롭고 경이롭다. 1부터 10이라는 수, 불과 81자로 우주의 원리를 설명한 천부경이 있다. 고대에는 하늘을 읽는 천문에 밝았다. 현재 기술로는 이해가 안 되는 놀라운 기술력을 가져야 만들 수 있는 다뉴세문경多鈕細文鏡이 발견되고 있다. 한국의 역사학자들은 입을 다문다. 역사를 팔아먹은 사람들이 일제강점기 이래 지금까지 한국의 역사학계를 그대로 장악하고 있다.

모든 역사는 왜곡된다. 자신의 일기를 쓰면서도 자신의 치명적인 약점은 적지 않는다. 국가에 있어서는 더욱 왜곡의 유혹이 강렬하다. 역사왜곡은 현재도 진행되고 있다. 같은 사건에 대해 쓰면서도 다른 시각으로 적는 신문 기사와 같다. 대부분의 역사왜곡은 자국에 유리하게 만들기 위해서 왜곡시킨다. 우리의 경우는 반대다. 우리에게 불리하게 왜곡된 역사를 가진 세계 유일의 국가일 수도 있다. 일제강점기 이후 지금까지 한국 사학계를 장악한 역사학 집단의 영향권에 있어서다. 나라의 역사를 팔아먹은 집단이다. 위대한 우리의 역사를 자긍하고, 발굴해서 민족적 단합과 미래를 열어가는 힘으로 작용시켜야 할 역사학자들이 역사를 모독하고 국민의 꿈을 빼앗고 있다.

우리는 태양족이다. 나라 이름에서도 그대로 나타난다. 고대국가인 환국 단국 한국의 환단한桓檀韓에 모두 해日가 한 가운데 들어있다. 우리가 고대에 숭상했던 삼족오三足烏가 있다. 삼족오는 태양과 인간을 연결해주는 영혼의 새다. 삼족오가 다시 태어나고 있다. 숨겨도 결국은 드러날 것이다. 어느 날 치우천황이 붉은 악마로 조국을 찾아왔다. 놀랍다. 그리고 고맙다. 고수레의 유래와 댕기머리, 색동저고리의 유례를 알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잃어버린 문화와 잃어버린 웅혼한 역사의 한 부분을 만나게 될 것이다. 《소설 환단고기桓檀古記》를 오랫동안 준비했다. 연작으로 이어진다. 일단 2권이 출간되고 이어서 3, 4, 5권을 이어서 출간할 예정이다.

감히 말한다. 인류문명의 출발이 동방에서 시작했다는 것을. 《소설 환단고기》에서 인류의 원형문화를 만날 수 있고, 근원적인 인류의 정신세계를 연 곳이 동방임을 깨우칠 수 있다. 《소설 환단고기》는 환단고기를 엮은 계연수 선생을 주인공으로 하고, 엮는데 도움을 준 독립군 대장 홍범도와 계연수의 스승이었던 이기 등이 등장한다. 후일 환단고기를 세상에 펴낸 이유립의 아버지인 이관집도 등장한다.

내 조국, 대한민국의 근원을 알고 싶은 사람에게 일독을 권한다. 한민족의 피를 가진 것이 자랑스러운 사람에게 일독을 권한다.

소설환단고기 목차

1권. 역사의 은자隱者들

❏역사의 은자들
1.역사를 공부하는 약초꾼과 호랑이를 사냥하는 사냥꾼이 만나다
2.홍범도, 배달동이東夷의 나라를 처음 만나다
3.이기, 역사의 짐을 지다
4.세 선비의 만남, 이기 황현 이건창
5.홍범도, 역사에 눈을 뜨다

❏역사동맹을 맺은 사람들
6.이기, 아버지로부터 역사를 전수 받다
7.계연수와 홍범도, 역사의식 공유하다
8.태천의 백관묵에게 《단군세기》를 넘겨받다
9.사내는 나라에 인생을 묻는다
10.역사동맹, 계연수 이관집 이상룡의 역사 동지 맹약

❏역사의 조각을 맞추는 사람들
11.인류 최초의 나라, 인류 최초의 문명이 있었다
12.홍범도, 기사범에게 호랑이를 잡는 법보다 사람의 마음을 잡는 법을 배우다
13.자유인이 되려면 용서해야 한다
14.역사의 은자들을 만나다
15.역사의 잃어버린 조각을 맞추다

❏역사를 세우는 사람들
16.홍범도, 무술을 배우다
17.병법의 태조, 치우천황을 만나다
18.이기, 현장으로 나서다
19.홍범도, 숙련을 기간을 갖다
20.계연수, 역사세우기를 선언하다

❏역사를 전하는 사람들
21.나철, 유학을 불사르다
22.이기, 계연수에게 편지를 쓰다
23.홍범도와 기사범, 마음으로 만나다
24.단굴암에서 단학도인이 계연수를 기다리다
25.이기와 나철이 역사의 혁명의 길에 나서다

❏역사의 비밀을 캐는 사람들
26.가장 간결하나 가장 깊은 천부경의 비밀을 깨치다
27.홍범도, 권법을 실험하다
28.나철, 환단桓檀의 역사에 몰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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