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례
당신의 아리아
김상례
또드락또드락 고요를 깨우는
하루가 열리고 있다
자판 소리 음악인 양 함께 해온
속 울음 삼키는 여울진 구비구비
너를 만날 설렘으로 잠 못 드는 밤
목화솜 구름 위를 날게한다
두 손을 꼭 붙잡고
하늘을 쳐다보던 인내의 날에도
시로 옷 입혀주고
토닥여주던 당신의 아리아
<김상례 프로필>
- 아시아문예 등단
- 광진문인협회 회원
- 신사임당 백일장 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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