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갑 광진구청장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난 14일부터 관내 전통시장을 방문해 장보기에 나섰다.

김 구청장은 14일 자양전통시장을, 15일에는 영동교와 노룬산, 능동로 시장을 직접 돌며 시장을 방문한 주민, 상인들과 추석 덕담을 나누고 떡, 채소, 제수용품 등 추석 상차림에 필요한 장을 보았다.

더불어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구청장은 오는 17일과 18일에는 중곡제일과 화양제일, 면곡‧신성 골목시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구는 22일까지 관내 7개 전통시장에서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행사를 실시하며, 온라인 장보기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도 26일까지 배달비 할인과 모바일 상품권 증정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더불어 지역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지원하고, 명절맞이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하기 어려운 상인들을 위해 자가진단키트를 배부한 바 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예년과는 다른 추석이지만 구민들이 전통시장에서 저렴하게 장도 보고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여 선물받는 재미와 정도 느끼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사회적거리두기로 몸은 멀지만 마음은 가까운 추석 명절 보내시기 기원하며 빠른 일상으로 회복을 위해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시고 백신 접종에도 적극 참여해주시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네이버, 쿠팡이츠 등을 활용한 온라인 주문 배송 시스템을 확대 구축하고, 공유카트 대여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장문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