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페트병으로 만든 운동화, 성동구 재활용 선별작업자 신발되다
폐페트병으로 만든 운동화, 성동구 재활용 선별작업자 신발되다
  • 이원주 기자
  • 승인 2021.11.03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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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페트병으로 신발 만드는 사회적 기업 ㈜엘에이알, 친환경 운동화 50켤레 성동구 기부
- 사회적 경제조직과 함께 성장하며 실현되는 사회적 가치, 환경 살리는 자원순환 선례 남겨
지난 달 28일 사회적 기업 ㈜엘에이알과 친환경 운동화 전달식을 가진 정원오 성동구청장

성동구는 지난 28일 사회적기업 ㈜엘에이알(대표 계효석)로부터 친환경 운동화 ‘서울숲 에디션’ 50켤레를 전달받았다.

‘서울숲 에디션’은 최근 ‘힙스터의 성지’인 서울숲 인근에 마련된 ㈜엘에이알의 매장주소(서울숲로 54)를 기념하며 한정판으로 제작된 친환경 운동화로 기부받은 물품은 자원순환의 최일선에서 일하는 재활용 선별장 작업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엘에이알은 성동구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조례(‘15)에 따라 2017년 전국 최초로 임대료 안정을 위해 설립된 성동안심상가에서 사업을 시작한 사회적 기업으로 ‘지구를 위한 가벼운 발걸음’이라는 슬로건을 중심으로 폐플라스틱을 활용하여 운동화, 가방 등을 제작하며, 지속적인 취약계층 고용을 통해 일자리창출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 달 15일 열린 ‘제5회 서울숲 엑스포’ 현장에 마련된 팝업스토어에 참여하며 친환경 운동화로 행인들과 참여자들로부터 많은 시선을 받았던 ㈜에이알은 각종 정부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매년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왔다.

올해 초에도 고용노동부 ‘디지털 일자리지원’과 서울산업진흥원 ‘소공인 맞춤형 지원’ 등 다양한 정부공모 지원사업에 연달아 선정되고 롯데케미칼 ‘리싸이클링’ 등 민간 지원사업과 협업하는 등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개소 4년 만인 지난 8월에 ‘서울숲 1호 매장’을 오픈했다.

그 동안 사회적 경제 조직을 대상으로 다양한 공모사업을 지원하는 등 이들의 발전을 적극적으로 조력해온 구는 ESG시대 미래 세대를 위한 공공기관의 역할과 노력이 중요시되는 만큼 앞으로도 환경과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이들의 자립과 성장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계효석 대표이사는 “폐페트병을 활용하여 만든 운동화로 현장에서 일하는 분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며 “실제 버려지는 페트병들이 어떻게 활용되는지 직접 확인하시고 보람을 느끼실 수 있다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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