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 끝~ 아빠 시작! 아티스트의 육아수다
작업 끝~ 아빠 시작! 아티스트의 육아수다
  • 이원주 기자
  • 승인 2021.11.04 1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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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티스트 아빠들이 이야기하는 예술 육아
<나는 아빠다> 유튜브 콘텐츠 론칭
유튜브 헬뮤TV (나는 아빠다) 썸네일(왼쪽부터 개그맨 이정수, 배우 봉태규, 만화가 허영만, 작가 권오상, 디자이너 이광호)
유튜브 헬뮤TV (나는 아빠다) 썸네일(왼쪽부터 개그맨 이정수, 배우 봉태규, 만화가 허영만, 작가 권오상, 디자이너 이광호)

헬로우뮤지움 어린이미술관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아티스트 아빠들의 육아 비법을 소재로한 유튜브 콘텐츠 <나는 아빠다>를 론칭했다.

<나는 아빠다>는 전례 없던 팬데믹의 영향으로 이동권, 배울 권리, 예술을 향유 할 권리 등 일상에서 누리던 것들을 제한 받고있는 상황에서 어린이와 가족, 특히 아버지 양육자들을 위해 기획한 온라인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온라인 콘텐츠 제작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모든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최근 아빠들의 육아 휴직이 사회적으로 장려되고, 아이들의 육아를 주로 맡아서 하는 아버지들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아빠들이 육아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이 상대적으로 적고 진입장벽이 높다는 것을 감안해 헬로뮤지움은 아빠들을 위한 육아 교육용 유튜브 콘텐츠 ‘나는 아빠다’를 기획하였다. 헬로우뮤지움이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의 특징은 그냥 아빠가 아니라 ‘예술가 아빠들’의 예술 육아 법을 다룬다는 점이다.

실제로 육아를 담당하는 아티스트 아빠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주말에 아이들과 할 수 있는 일, 예술로 아이와 함께 노는 방법, 아이들의 그림을 정리하는 방법, 아티스트들의 육아 법 등 실생활에서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방법을 알려준다. 시즌 1에서는 만화가 허영만, 배우 봉태규, 작가 권오상, 개그맨이자 작가인 이정수, 디자이너 이광호의 인터뷰를 토대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아티스트들이 실제로 아이들을 육아하는 방법과 그 과정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나는 아빠다> 영상 콘텐츠는 10월 티저 영상 릴리즈를 시작으로 11월 4일 목요일 허영만 만화가의 영상을 시작으로 시즌 1을 시작한다. 영상은 헬로우뮤지움 유튜브 (헬뮤TV)를 통해 시즌제로 공개하고 구독자들과 ‘정답이 없는’ 예술 육아 방법을 매개로 소통하며 육아 공감대를 형성할 것이다. 연계 프로그램으로는 실시간 교육 프로그램, 숏폼 콘텐츠 (short-form contents)등이 있어 헬로우뮤지움 에듀케이터와 실시간으로 만나 아티스트의 육아 팁을 함께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다음 세대를 위한 어린이미술관이 펼치는 아빠를 위한 육아 콘텐츠에 많은 관심과 공감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나는 아빠다>를 기획하며 헬로우뮤지움 김이삭 관장은 “아빠의 육아, 특히 예술가 아빠들의 육아는 저출산이라는 우리 사회가 봉착한 문제를 해결하고 상상력을 키워준다는 점에서 훌륭한 대안이 될 것” 이라며 “이제는 육아에 있어서 성고정관념 인식이 달라져야 한다는 생각으로 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김 관장은 또 “헬로우뮤지움은 개관 초기부터 ‘일요일 아빠 무료 입장’ 등 이벤트를 진행하며 아빠의 육아 참여를 독려해 왔다. 그 어느 때보다 육아에 관심이 많은 30대 아빠들에게 공감하며 육아에 대한 고민을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고자 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헬로우뮤지움은 <나는 아빠다> 콘텐츠 외에 키트로 만나는 예술 체험 <고릴라 박스>, 온라인 북클럽 <라보 북클럽> 프로그램을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라보 북클럽은 지난 6월 개관한 예술책 도서관 <라보 (LABO : Library of Art Book)>의 온라인 프로그램이다. 올해 개관 15주년을 맞이한 헬로우뮤지움은 온택트 시대의 새로운 어린이미술관 모델을 제시하며 사회적 역할을 확장하는 미술관으로 앞장서고 있다. 헬로우뮤지움의 온라인 프로그램은 별도의 예약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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