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대 시의원, 아리수 신뢰 저하에 대해 직접 사용한 수돗물 필터를 제시하며 대책마련 촉구
김기대 시의원, 아리수 신뢰 저하에 대해 직접 사용한 수돗물 필터를 제시하며 대책마련 촉구
  • 이원주 기자
  • 승인 2021.11.05 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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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리수 음용률 36.5%, OECD 선진국 50% 수준에 한참 못 미치는 수준
- 붉은 수돗물 사태 이후 수돗물 필터 시장 급격히 증가
- 가정에서 샤워기, 수도꼭지 수돗물 필터 설치로 가계 부담 증가
- 김기대 시의원, 직접 3개월간 사용한 샤워기필터를 준비하여 강력하게 질의
- 신뢰도를 높이고 안전한 아리수가 되도록 대책마련 촉구

김기대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성동 제3선거구)은 아리수에 대한 시민들의 낮은 신뢰도, OECD 선진국에 비해 낮은 음용률을 지적하며, 아리수 안전성 확보에 대해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서울시의 아리수 음용률은 36.5%로 OECD 선진국의 50%에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다. 또한 최근 환경부의 2021년 수돗물 먹는 실태조사 결과, ‘수돗물 정수기 설치 후 마신다’가 49.5%로 나타났으며, ‘생수를 구매해서 먹는다’는 32.9% 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경기도에서 상수도 관련 공무원 대상으로 조사결과, 10%만 수돗물 그대로 음용으로 나타나 수돗물에 대한 안전성 대책이 시급하다.

김기대 시의원은 지난 유충사태나 붉은 수돗물 사건으로 가정에서 세면대․싱크대 수도꼭지와 샤워기에 수돗물 필터를 설치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필터 시장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안전한 아리수라면 필터비용을 따로 지출하지 않아도 되는데 그만큼 시민에게 가계부담을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기대 시의원은 가정에서 직접 3개월간 사용한 샤워기의 수돗물 필터를 준비하여 얼룩과 검은 이물질의 성분에 대해 질의하였으며, 답변 담당자도 가정에서 수돗물 필터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답변하여 담당자도 신뢰하지 않는 아리수라고 지적했다.

김기대 의원은 “물은 사람이 사는 데 없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환경이며, 특히 서울시의 상수도 보급률은 100%로 세계적인 수준인데, 이렇게 누구나 쓰는 수돗물을 신뢰할 수 없다는 것이 안타깝다. 안전하게 사용하고 마실 수 있는 아리수가 되도록 대책을 조속히 강구하여 시민들에 보급하기 바란다.”라고 강력하게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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