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서 만나는 취약계층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
도서관에서 만나는 취약계층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
  • 이원주 기자
  • 승인 2021.11.11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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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동구립도서관, 학교 밖 청소년과 장애인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 운영
성동구립도서관 전경

재단법인 성동문화재단(이사장 정원오)에서 운영하는 성동구립도서관은 지식정보취약계층인 장애인과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을 11월 3일부터 12월 7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6월부터 진행된 ‘성동구 지식정보취약계층을 위한 실태조사 및 도서관 서비스 개발 연구’를 통해 도출된 결과를 반영하여 기획되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의 협조로 진행된 이 연구는 설문 및 심층면담을 통해 취약계층의 실태와 요구를 심도 있게 분석했다.

연구 결과 학교 밖 청소년은 학업 및 취업지원, 진로설계, 정보교류에 관련된 서비스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개인별 맞춤 진로를 탐색하는 ▲진로 탐색 큐레이션, 3D 프린터 체험을 통한 ▲3D 프린터 시제품 제작 수업을 준비했다. 해당 수업은 대면 프로그램으로 준비되었으며 방역수칙에 준수하여 안전하게 진행 할 예정이다.

또한, 장애인 계층은 장애인 전담 사서 지정, 주제별 맞춤 프로그램, 어디서나 참여 가능한 비대면 프로그램 개발, 물리적 시설 및 설비 개선을 최우선적으로 요청하였다. 이를 기반으로 ▲취향 탐색 북큐레이션과 ▲가족과 함께하는 캘리그라피 프로그램을 비대면으로 기획하였다. 캘리그라피 수업에서는 2022년 달력을 제작하여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과 성동구립도서관 로비에 전시할 예정이다.

성동구립도서관은 지식정보취약계층지원센터로서 도서관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2022년에도 다양한 지식정보취약계층을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할 예정이다. 멘토링 강연, 취업 및 스터디를 위한 공간지원, 지속적인 독서를 통한 심리치료 등을 병행하여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지식정보취약계층을 위한 차별 없는 서비스를 실시하고자 한다.

성동문화재단 윤광식 대표는 “지식정보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취약계층의 정보센터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립도서관 유선(02-2204-642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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