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는 이달 8일부터 10일까지 삼일간 구청 앞 광장에서 동절기 대비 저소득 가정을 위한 2021년 사랑의 김장담가주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겨울철을 앞두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지역 내 저소득 가정의 김장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새마을부녀회·지도자협의회·문고 및 여성단체연합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8일에는 풀쓰기, 9일에는 김장김치에 필요한 양념재료 만들기, 10일에는 회원들이 모여 김장김치 버무리기를 실시한다.

김장나눔행사는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0년에도 멈추지 않고 진행되었던 행사로 지난 해에는 양념재료를 구매해서 진행하였지만, 올해는 다시 예년과 같이 양념을 직접 만들어서 정성스런 김장을 만들 계획이다.

김장담가주기 행사에 100여 명의 새마을부녀회·지도자협의회·문고·여성단체연합회 회원들이 참여하며, 지역 내 17개통 680세대에 정성 가득한 김장김치 10kg를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하는 새마을부녀회·지도자협의회·문고·여성단체연합회 회장들은 “코로나로 지친 성동구민에게 올해도 사랑의 김장김치를 드릴 수 있어서 뜻깊다”고 말했다.

이원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