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달 17일 성동구청년지원센터와 KT&G가 함께하는 김장나눔 행사 열려
- 청년이 담근 김장김치 300박스, 청년 1인 가구에게 전달돼
- 청년이 담근 김장김치 300박스, 청년 1인 가구에게 전달돼
성동구 성동구청년지원센터는 이달 17일 KT&G의 후원을 받아 청년 1인가구를 위한 김장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 19로 누구보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청년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두 기관이 협업하여 기획한 이번 행사에서 성동구청년정책위원회 및 청년정책네트워크 소속 청년들과 KT&G 청년 직원들이 함께 정성껏 김치를 담갔다.
이날 완성된 김치 300박스는 지역 내 청년 1인 가구와 어려운 청년들에게 전달되며, 혼자 사는 청년들을 위하여 일부는 직접 배송해 안부도 살필 예정이다.
성동구청년지원센터에서는 지난 9월과 10월에도 청년봉사동아리와 함께 코로나19 백신센터 근무자들과 아파트 관리원 등 주위의 필수노동자들에게 간식 및 도시락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처음 김장을 담가보는 MZ세대들은 앞치마를 메고 고무장갑을 낀 본인들의 모습에 어색하기도 하고 조금은 서툴렀지만, 또래 친구들이 맛있게 먹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진지하고 적극적으로 임했다.
김장행사에 참여한 한 청년은 “작은 봉사였지만 값진 경험이었으며, 주위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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