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의놀이, 목공놀이 등 6가지 테마별 마련, 아동의 놀권리 찾고 건전한 놀이문화 확산
성동구는 이달 22일부터 26일까지 ‘2021 아동 맘껏 놀이한마당’에 참여할 80명의 아동들을 선착순 모집한다.
다음 달 4일 성동구청 3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2021 아동 맘껏 놀이한마당’은 그동안 장기화 된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위축되었던 아동들을 위해 총 6개의 주제를 준비해 각 테마별로 다양하고 신나게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우선 어린이 스스로 놀잇감을 만들어보고 이야기로 스토리텔링 해보는 ‘창의 놀이판’과 목재, 펜치, 망치 등을 활용한 놀이로 잠재되어 있는 탐험과 모험심을 깨울 수 있는 ‘목공 놀이판’ 시간을 준비했다.
‘몸 놀이판’에서는 비석치기, 딱지치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와 함께 균형있게 신체를 움직이며 활동할 수 있게 했고 다른 아동들과 어울릴 수 있고 그림그리기, 책읽기를 할 수 있도록 안락한 쉼터도 마련했다. 놀 권리에 관한 자료와 판넬, 피켓 등 도구를 활용해 아동이 원하는 것을 표현하는 ‘캠페인 놀이판’도 운영하여 놀고 싶은 맘 속 외침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종이와 나무 등 자연재료와 재활용품으로 환경 친화적인 놀이 활동을 하는 시간을 마련해 주어진 박스 또는 페트병으로 맘껏 구기고 접어가며 자유로운 놀잇감을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한 아이들이 자발적이고 주도적으로 놀고 자원 활용과 환경에 대해 생각하는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지역 내 거주하는 초등학생(만 7세~만 12세)으로,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여 참여할 수 있다. 행사는 각 주제별 놀이판마다 놀이기획단과 플레이메이커가 함께하며 원활한 진행을 돕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구는 ‘아동권리 옹호관’을 위촉 운영하고 ‘아동권리 증진 캠페인과 공모전’ 및 ‘맘껏 놀이한마당’ 개최와 함께 ‘어린이 꿈 공원’ 조성, ‘놀 권리 증진에 관한 조례 제정(’21.5)’ 등 아동권리 증진과 놀이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