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치사업 발표, 우수사례 공유, 샌드아트, 종이비행기 날리기 등 다채로운 행사 마련
광진구가 이달 23일 올 한해 구민들과 함께 추진한 협치사업을 공유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2021년 협치광진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2021년 협치광진 성과공유회’는 지난해 구민들과 함께 발굴한 10개의 협치사업에 대해 올해의 추진사항과 결과를 교류하는 자리로, 철저한 방역수칙 아래 광진구 협치위원, 워킹그룹 참여자와 협치사업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구의 2021년도 민‧관협치 사업 중 2가지를 샌드아트로 표현한 영상으로 흥미롭게 시작했다. 이후 1년 동안 민‧관이 함께 지역사회 혁신계획으로 실행한 4개 분과, 10개 협치사업에 대한 추진 사항과 결과를 공유하는 사업 발표회가 이어졌다.
10개 협치사업은 ▲공유주방 발굴과 1인 커뮤니티 지원 ▲주민의 힐링쉼터 조성 ▲쓰레기 없는 깨끗한 빗물받이 ▲일상 속 평생학습공간 - 일상학습관 ▲청년 커뮤니티 활동 공간 지원 ▲어린이 놀이터 활동 지원 ▲광진 장독대 전통식품 장 담그기 ▲1인 가구 관계망 형성 체계 구축 ▲지역사회 재난대응 민‧관 거버넌스 구축 ▲광진 문화 예술 콘텐츠 개발이다.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이 각각 추진해 온 협치사업에 대해 함께 알아가고 협치의 필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어진 협치소통의 장 순서에는 ‘협치 희망 종이비행기 날리기’로 행사참여자 간에 자유로운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2021 성과공유회 협치광진 꽃이 피었습니다’를 주제로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된 포토존도 큰 호응을 얻었다.
김선갑 구청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민·관 협치 문화 확산을 위해 힘써주시고 행사에 참여해주신 참가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구민 누구나 구정에 참여해 함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책을 찾을 수 있는 협치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구는 지난 6월 협치의제 숙의 토론을 위한 협치 공론장과 7월 협치의제 선정을 위한 엠보팅을 통해 2022년에 실행할 ‘청년 비상 프로젝트’, ‘오고가는 일상학습길 조성’ 등 7개 협치사업을 선정했다.
또한 2022년도 광진구 지역사회혁신계획 실행계획으로 서울시 보조금 5억 3백만 원을 확보하고, 구민들의 구정 참여 확대를 위해 구 홈페이지에 ‘협치 광진 게시판’을 개설해 운영하는 등 민‧관협치 활성화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