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설 준비 완료한 성동구, 겨울철 안전 대응 총력
제설 준비 완료한 성동구, 겨울철 안전 대응 총력
  • 이원주 기자
  • 승인 2021.12.02 10: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제설물품 1,703톤 확보, 488개 제설함 배치, 공동주택 148개 단지에 146톤 지원 마쳐
- 친환경 제설제 25%로 대폭 늘리고 총 13개 학교 열선 설치로 결빙없는 통학로도 조성

성동구가 내년 3월 15일까지 ‘’21/‘22년 제설대책 종합 계획’을 추진한다.

신속한 제설로 구민불편을 최소화하고 구민과 함께하는 제설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이번 종합 계획은 겨울철 강설을 중점적으로 대비하며, 성동구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구성·운영하여 주민들의 겨울철 안전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제설용 염화칼슘, 소금 등 제설물품 1,703톤을 확보하고 비상 시 주민들이 자율적인 제설작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주요도로 및 결빙 예상구간에 제설함 488개소를 배치한 구는 지역 내 공동주택 148개 단지에 제설제 146톤의 지원도 마쳤다.

올해는 친환경 제설제 확보 비율을 20%에서 25%로 대폭 늘리는 동시에 공동주택에서 사용하고 남은 굳은 제설제를 별도로 수거하고 파쇄 후 재활용하여 환경오염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2018년 금호산길과 옥수초교 정문 앞의 경사가 심한 도로에 융설 시스템(snow melting) 시범 설치를 시작으로, 올해는 응봉초 및 동산초교 통학로 등 8개소에 열선을 추가 설치하여 결빙없는 총 13개 곳의 안전한 통학로도 마련했다.

위드 코로나 시기, 보다 더 꼼꼼하고 철저한 겨울철 종합 대책을 마련한 구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해빙 지원 서비스’로 수도관 등 동결장소 사전 점검과 해빙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내 집 내 점포 앞 눈치우기’에 대한 인식이 생소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개그맨과 성동구청 직원이 연출한 제설안내 영상 <눈이 펑펑! 웃음이 펑펑!>을 제작하여 지역 내 초등학교 총 21개교의 학생, 학부모 및 교사를 대상으로 비대면 안전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제설차량에 제설제를 보충하는 성동구 직원의 모습
올 1월 폭설이 내린 곳을 제설작업하는 성동구 직원들의 모습
폭설 속 성동구청 앞 광장을 제설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 특별시 광진구 용마산로128 원방빌딩 501호(중곡동)
  • 대표전화 : 02-2294-7322
  • 팩스 : 02-2294-732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주연
  • 법인명 : 성광미디어(주)
  • 제호 : 성광일보
  • 등록번호 : 서울 아 01336
  • 등록일 : 2010-09-01
  • 창간일 : 2010-10-12
  • 회장 : 조연만
  • 발행인 : 이원주
  • 자매지 : 성동신문·광진투데이·서울로컬뉴스
  • 통신판매 등록 : 제2018-서울광진-1174호
  • 계좌번호 : 우체국 : 012435-02-473036 예금주 이원주
  • 기사제보: sgilbo@naver.com
  • 성광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성광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gilbo@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