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행당제2동(동장 강종식) 대림상가 3층에 위치한 방가네(사장 방산옥)식당은 해마다 겨울이 오면 따뜻한 겨울나기에 동참하여 일정기간의 식당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다.

2019년도부터 시작한 식당 수익금 기부활동은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다. 이달 23일에서 24일 양일간 ‘식당 수익금 전액기부‘ 현수막을 내 걸고 방가네 식당은 따뜻한 나눔을 추진했다.

시작한다. 방가네 사장님의 손은 바빠지겠지만, 따뜻한 한끼의 식사가 사랑의 손길로 이어져 사장님의 발걸음은 가벼울 것이다.

방산옥 방가네 식당 대표는 오는 손님마다 ”식사기부를 하고 싶어 많이들 와달라“는 이야기를 하며 ”이렇게라도 식당수익금 기부를 해야 내 맘이 편하다“고 말했다.

강종식 행당제2동장은 “지금같이 몸과 마음이 힘든 시기에 사장님의 따뜻한 마음과 열정에 주민들이 힘이 생긴”며 “사장님의 마음만큼 우리 동 주민센터 직원들도 더 힘써 행당제2동 주민을 위해 열심을 다 하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원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