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한국자금중개 이승철 사장,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고 책임을 다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인터뷰] 한국자금중개 이승철 사장,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고 책임을 다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 이원주 기자
  • 승인 2021.12.28 17: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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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 동참

한국자금중개(주)는 47개 금융기관이 주주로 있는 자금·외환 중개회사로, 금융기관 간 레포(환매조건부채권), 외환, 채권, 파생상품 거래의 중개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는 한국자금중개를 ‘씀씀이가 바른기업’으로 인증하고 바른기업 명패를 전달했다.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고 책임을 다하며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 중인 한국자금중개 이승철 사장을 일문일답으로 만났다.

Q: 지역사회 위기가정을 위해 사용되는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에 동참하게 된 계기는?

기부금품 전달 계획이나 나눔문화 확산 챌린지 등, 평소에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사업들에 꾸준히 참여해오곤 했습니다.

1인 가구가 늘어난다고 하지만, 아직까지 한국사회의 기본 구성단위는 ‘가정’으로 공동체를 이루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더 많은 가정이 행복할수록 우리 사회 후생이 증가한다는 뜻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은 지역사회의 위기가정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는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매력적이었습니다.

Q: 평소 대표이사 사장님께서 생각하시는 ‘나눔’이란 어떤 것인가요?

한국어에서도 그렇고, 영어(share), 중국어(分), 일본어(分ける), 프랑스어(partager) 등 거의 모든 언어에서는 ‘나누다’에 해당하는 단어에 두 가지 용법이 있습니다. ‘가르다’란 뜻과, ‘(희로애락과 같은 감정에) 공감하다’라는 뜻이 그것입니다.

동서를 막론하고, 베푸는 행동과 공감하는 것은 불가분의 관계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진정한 나눔은 사람들의 어려움을 기꺼이 헤아려주는 마음에서 기원하는 것입니다.

Q: 대한적십자사를 귀 기관의 나눔 파트너로 선택하신 이유가 있으신지요?

평소에 국제적십자운동 기본 원칙 중 ‘인도(人道)’의 정신에 크게 공감하곤 했습니다. 전쟁터에서 부상자들을 차별 없이 돕는 것은 인류 존엄성의 가장 근본적인 부분을 상대하는 숭고한 행위입니다. 이외에도 투명하게 재정을 관리하는 단체라는 점도 적십자를 파트너로 선택하는 데에 작용했습니다.

Q: 후원금이 어떠한 이들에게 전달되었으면 하시는지요?

▢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복지 사업들이 취소되거나 축소되었다고 들었습니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잘 헤아려, 저희의 진심이 꼭 필요한 곳에 전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적십자사가 보유한 인프라와 정보체계를 통한다면 충분히 가능할 거라 생각합니다.

Q: 향후 한국자금중개는 어떠한 사회공헌 계획이 있으신지요?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활동에 주력해, 지역사회와의 신뢰·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싶습니다.

나아가 더 큰 욕심이 있다면,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에 기여하는 것입니다. 탈무드에 ‘한 개의 촛불로 많은 촛불에 불을 붙여도 처음의 촛불의 빛은 약해지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저희가 밝힌 촛불들이 다시 주위 초들에 불을 나누어주는, 따뜻하고 선한 영향력을 가진 우리 사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한편, 한국자금중개는 올해 종로구청과 1사1동 결연을 맺고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 중에 있으며, 지난 11월 23일에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함께 시행하고 있는 2021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인정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꾸준한 나눔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지역의 위기가정, 취약계층을 위한 통합 복지 지원에 소중히 사용되는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의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은 아래 URL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https://blog.naver.com/rc_seoul/221335631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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