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첨단 정보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촉진사업 공모 선정
성동구, 첨단 정보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촉진사업 공모 선정
  • 이원주 기자
  • 승인 2022.03.11 13: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어렵고 복잡한 민원서식 음성·터치로 자동 작성,, 공공 마이데이터로 개인정보 항목 서식 자동 입력
- 올해까지 구·동주민센터 10개소에 시범서비스 구축, 혁신적 민원행정서비스 실현할 것
지난 2월 3일 수어의 날 서울시 최초 ‘수어음성 안내시스템’을 시연하는 정원오 성동구청장

성동구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첨단 정보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촉진사업」(이하 ‘첨단서비스’)에 최종 선정되어 ‘지능형 민원서식 작성 도우미 서비스’를 구축·도입한다고 밝혔다.

‘지능형 민원서식 작성 도우미 서비스’는 인공지능을 통해 민원서식을 간편하게 작성하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다. 어르신, 장애인 등 정보취약계층이 공공기관의 민원서류 작성 시 키오스크를 통해 신분증 인증 및 확인하고, 공공기관이 보유한 개인정보를 활용하는 ‘공공 마이데이터’를 적용해 개인정보 항목이 서식에 자동으로 기입되도록 한다. 어려운 행정 용어와 질의사항은 음성인식을 통해 인공지능이 답변하여 민원서식을 간편하게 작성하도록 지원한다.

첨단서비스는 2020년 제주도에서 시범 구축하여 지난해 고도화를 거친 사업으로, 구는 해당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하고 포용성을 높여 전국 확산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에 키오스크를 활용해 작성이 가능한 민원서식 종류를 30종 이상으로 확대한다. 공급자 입장에서 구축된 25종 민원서식의 낮은 활용도와 불편한 조작방식을 전면 개편, 민·관·전문가 협력거버넌스인 ‘성동형 리빙랩’을 구축하여 시스템 구축 전 과정을 수요자 관점에서 재조정할 계획이다.

메인화면에 큰 글씨화면창 기능을 추가하고 점자 키패드로 디지털 촉지도를 고도화해 저시력자와 시각장애인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온라인 인증만 가능했던 신분증도 오프라인으로 종류를 확대하고 IC 운전면허증을 직접 인식할 수 있게 해 모바일 운전면허증 신분 확인 시간도 단축한다. 구정 정책홍보, 코로나19 현황 등 정보를 추가로 표출하며 음성인식 챗봇 기능도 확대할 예정이다.

민원대기현황 및 수어음성 안내시스템 등 선도적인 민원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는 구는 스마트기술을 활용해 도시의 포용성을 높이는 ‘스마트포용도시’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는 만큼 이번 공모과제에서 포용성을 높인 설계 표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달 사업계획 수립과 7월 용역수행 사업자 선정을 거쳐 구와 동주민센터 10개소에 시범서비스를 구축, 올해 안에 조속히 마무리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 특별시 광진구 용마산로128 원방빌딩 501호(중곡동)
  • 대표전화 : 02-2294-7322
  • 팩스 : 02-2294-732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주연
  • 법인명 : 성광미디어(주)
  • 제호 : 성광일보
  • 등록번호 : 서울 아 01336
  • 등록일 : 2010-09-01
  • 창간일 : 2010-10-12
  • 회장 : 조연만
  • 발행인 : 이원주
  • 자매지 : 성동신문·광진투데이·서울로컬뉴스
  • 통신판매 등록 : 제2018-서울광진-1174호
  • 계좌번호 : 우체국 : 012435-02-473036 예금주 이원주
  • 기사제보: sgilbo@naver.com
  • 성광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성광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gilbo@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