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에 증가하는 수족구병 증상 및 예방법
봄철에 증가하는 수족구병 증상 및 예방법
  • 이기성 기자
  • 승인 2022.03.14 09: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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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철이 찾아오면서 우리 몸의 면역계는 기온에 적응하기 위해 활성화됩니다. 이때 체온이 날씨에 적응하지 못하면 면역력이 저하되고 각종 바이러스 질환에 노출된다. 봄철에 기승을 부리며 5세 미만 아이들에게 나타나기 쉬운 질환 중 하나는 수족구병이다. 수족구병은 외부 활동이 많고 기온이 높을 때 유행했었지만, 매년 유행 시기가 앞당겨지고 있어 미리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며, 주로 단체 생활을 통해 전염되므로 부모의 관심이 더욱 필요하다.

◇ 수족구병이란? 원인, 감염 경로

수족구병은 질환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손이나 발, 입에 수포성 발진이 생기는 급성 바이러스 질환이다.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장바이러스의 일종인 콕사키바이러스 혹은 엔테로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이며, 감염 경로는 수족구병 환자의 침, 가래, 콧물, 대변, 수포의 진물 등 직접 접촉에 의해 감염된다. 물집이 생긴 후 일주일 동안 전염력이 가장 높아 주의해야 하는데 오염된 물이나 물건으로도 전파가 가능하기 때문에 감염자의 가정이나 놀이터, 보육 시설 등 단체생활을 하는 곳에서 빠르게 전염된다. 건강한 성인이 감염되었을 땐 증상이 경미하여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만, 영유아에게 감염시키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 수족구병 증상

수족구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3~7일 후 증상이 나타난다. 손, 발, 입뿐만 아니라 잇몸, 뺨의 안쪽, 혀에도 수포가 발생할 수 있으며 엉덩이, 무릎, 발목 등 통증을 동반하는 수포, 홍반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이때 발열이 시작되며 2~3일 정도 지속된다. 식욕이 감소하고 무력감, 인후통,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동반되며 전염이 강한 질환이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났을 때 열이 떨어지고 입안 물집이 나을 때까지 격리가 필요하다. 수족구병은 대부분 증상이 발생한 후 7~10일 이후 자연적으로 회복하지만 심할 경우 뇌수막염이나 뇌염, 심근염, 마비 등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다.

​◇ 수족구병 치료와 예방법

수족구병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회복되는 질환으로 근본적인 치료 방법은 없지만, 증상을 줄이기 위해 진통해열제나 수액 공급을 받을 수 있다. 수족구병이 발병됐을 때, 입안의 통증을 줄이기 위해 부드럽고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을 섭취해야 하고 물을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이 좋은데, 족구병을 예방하기 위한 백신은 아직 개발되지 못했지만, 평소 청결을 철저히 유지하고 외출 후, 배변 후, 식사 전후 등 비누를 이용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이 중요하다. 발열을 동반한 작은 물집이 발생했다면 가급적 빨리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 자료제공 :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건강검진센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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