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에도 보이는 성동구 송정제방 벚꽃길
야간에도 보이는 성동구 송정제방 벚꽃길
  • 이원주 기자
  • 승인 2022.04.05 14: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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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립송화어린이집 앞 20m 구간 송정제방 벚꽃길 경관조명 LED 투광등 10등 시범 설치

성동구가 지난 29일 '송정제방 벚꽃길 경관조명 시범설치 사업'을 완료하며 새단장했다고 밝혔다.

구는 성동의 명소인 송정제방 벚꽃길 중 구립송화어린이집(성동구 송정동 소재) 앞 20m 구간에 LED 투광등 10등을 시범 설치했다.

밤에 보안등 불빛만으로는 화려함을 만끽할 수 없었던 길이 이제는 경관조명으로 인해 흐드러지게 핀 벚꽃길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설치된 조명으로 개화하는 벚꽃과 조명이 어우러져 환상의 조화를 이루며 시민들로 하여금 봄을 만끽할 수 있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

송정제방 벚꽃길 경관조명은 시범설치에 따른 시민들의 반응을 살펴보고 여론을 수렴하여 단계적으로 추가 설치해 나갈 예정이다.

송정제방 벚꽃길은 작년 송정동 벚나무 단절구간 일대에 벚나무 71주를 식재하여 벚꽃길 조성을 완료하였다. 올해는 성수동 구간에 벚나무를 추가 식재할 계획이다.

한편 성동구는 중랑천 피크닉장 재조성, 계절별 꽃길 조성, 생태복원 및 녹화사업 등 중랑천과 관련한 하천녹지 경관개선 및 이용환경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경관조명 설치 전. 낮에는 잘 보이는 벚꽃이 밤에는 잘 보이지 않는 모습
경관조명 설치 후 가로수 아래 조명으로 인해 밝게 비춰진 벛꽃을 밤에도 볼 수 있다
 송정제방 벚꽃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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