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하면 안되는 파상풍 초기증상
방심하면 안되는 파상풍 초기증상
  • 이기성 기자
  • 승인 2022.04.20 14: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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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는 넘어지거나 뽀족한 물건에 찔리면 상처가 발생한다. 이따 작은 상처에도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파상풍을 유발하는데 특히 반려동물을 키운다면 물림 사고에도 파상풍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파상풍은 심할 경우 경련이나 호흡곤란, 사망까지 이르는 무서운 질환으로 예방이 필수인 질환이다.

파상풍은 상처 부위가 클로스트리듐이라는 파상풍균에 감염되어 나타는 질환이다, 녹슬거나 낡은 도구에 찔리거나 다친 상처, 동물에게 물린 상처 등이 감염을 일으키는데 비위생적인 도구를 사용한 시술 및 수술한 경우에는 파상풍도 유발할 수 있다.

파상풍은 상처를 입은 지 7일 이후부터 증상이 발생하는데, 독소가 혈액을 돌아다니며 근육 신경에 영향을 주어 근육이 마비되는 것이 특징이다. 파상풍 초기 증상으로는 두통, 발열, 오한, 상처 부위의 경직성, 권태감 등이 있다. 급성 파상풍 증상인 경우 호흡곤란과 목, 등, 배의 근육이 경련을 일으키며 몸이 활 모양으로 휘어질 수 있다.

파상풍은 이미 독소가 신경계에 침투했기 때문에 균주를 제거하고 독소 생성을 차단하는 데 치료 목표가 있다. 파상풍 면역 글로불린이나 항독소를 정맥 주사하고 신경 안정제를 투여해 경련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상처 부위를 깨끗하게 소독 및 치료하고 근육 이완제를 투여해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을 완화한다.

파상풍은 자연적으로 항체가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권한다. 생후 6주부터 2개월 간격으로 3회 접종을 실시하고 11~12세 이후부터는 10년 간격으로 성인용 접종을 실시한다. 성인 중에서도 소아기에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거나 잘 모를 경우 첫 접종은 DTaP 백신으로 3회 권장되며 이후 10년마다 Td 백신 접종이 권고된다. 파상풍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균이 침투하지 못하도록 상처 부위를 깨끗하게 소독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료제공 :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건강검진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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