튤립 가득한 성동구 중랑천 꽃길 봄향기가 가득
튤립 가득한 성동구 중랑천 꽃길 봄향기가 가득
  • 이원주 기자
  • 승인 2022.04.21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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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동구 중랑천 강변 따라 튤립, 히아신스, 수선화 만개, 야간에도 태양광LED 정원등으로 색다른 분위기 연출

성동구 중랑천변에서 지난달 말부터 하나둘 인사하던 튤립이 만개소식을 알렸다.

성동구 중랑천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면 형형색색의 튤립은 물론 히아신스, 수선화를 감상할 수 있다. 용비교 휴식정원을 포함한 중랑천 상·하류 구간에 빨강, 노랑, 흰색, 보라, 분홍 등 6개 색상, 약 150,000개의 튤립 등 구근들이 자라 절정에 이르렀다.

특히 용비교 휴식정원은 약 5만개의 꽃들이 만개하였고 이색적인 풍경으로 인해 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야간에도 주민들이 불편함 없이 안전하게 만개한 꽃들을 감상할 수 있도록 정원 주변에 태양광 LED 정원등을 설치, 친환경 관리를 통해 생태환경을 해치지 않고 에너지 효율도 높였다.

다양한 색상의 꽃들이 이어지는 용비교 휴식정원은 새로운 볼거리로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힐링공간으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고 구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편, 성동구는 중랑천 튤립 꽃길 외에도 응봉교 하부, 중랑천 상류구간(송정교~가람교) 등에 유채, 꽃양귀비, 수레국화 등을 감상할 수 있도록 조성하고 있다. 지난 3월 초 파종을 완료하고, 올 5월이면 새로운 봄꽃과 마주할 수 있다.

송정제방 산책로는 5월이면 제방사면으로 장미가 개화할 예정으로 다시 한번 주민들의 지친 일상을 위로할 계획이다.

중랑천 휴식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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