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생명안전배움터‘학교 찾아 실전체험’
성동생명안전배움터‘학교 찾아 실전체험’
  • 이원주 기자
  • 승인 2022.05.04 09: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지역 내 25개 초‧중‧고등학교에 전문가가 방문해 직접 느끼고 체험하는 안전교육 추진
- 성동소방서 의용소방대와 화재현장 스크린 소화기 사용, 심폐소생까지 실전체험 실시

성동구가 아이들이 생활 속 위기상황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학교로 찾아가는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는 지역 내 25개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재난안전 체험장’을 실시하여 직접 만지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실전 교육으로 실생활에서 쉽게 재난을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성동생명안전배움터에서 실시하는 ‘찾아가는 재난안전 체험장’은 화재, 지진 등 위험상황에 따라 대응할 수 있는 방법과 안전한 대피 방법에 대해 교육한다.

건물 안의 화재 상황을 연출해 비상구 등 표시에 따라 이동하는 훈련을 실시하고 탈출자세 및 연기흡입 방지 요령 등 실제 상황에서 안전하게 대피하는 방법을 상세히 설명한다. 화재현장 스크린에 소화기를 사용하여 화재 진압하는 방법과 지진발생시 화재진압과 대피까지 이어지는 상황 전개에 따른 행동요령도 알려준다.

고층 건물에서 불이 났을 때 몸에 밧줄을 매고 높은 층에서 땅으로 천천히 내려올 수 있게 만든 완강기의 설치 장소와 함께 사용법과 유의사항도 전하며, 심정지 환자 발생 등 상황별 응급처치 요령과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도 알려 위급한 상황에 상시 대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올해 개관 7년차를 맞는 성동생명안전배움터는 2015년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설치한 종합 안전 체험장으로 구에서 직접 관리·운영하며 심폐소생술, 재난안전 등 다양한 분야의 안전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20년 코로나19상황으로 배움터 방문이 제한되었으나, 서울시 25개 지자체 중 유일하게 ‘찾아가는 안전체험 차량’을 운영하며 이동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구는 이번 교육에 우선 참여하는 5개 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매년 정기적인 교육을 추진하기로 했다. 하반기에는 나머지 20개 초등학교와 상호협의를 통해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감염병, 기후환경, 쓰레기 문제 등 관련 프로그램을 추가로 발굴하고 현장에서 얻어지는 아이디어 등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아이들이 화재현장 스크린을 통해 소화기를 사용하며 화재를 진압하는 실전훈련을 하고 있다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아이들의 모습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 특별시 광진구 용마산로128 원방빌딩 501호(중곡동)
  • 대표전화 : 02-2294-7322
  • 팩스 : 02-2294-732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주연
  • 법인명 : 성광미디어(주)
  • 제호 : 성광일보
  • 등록번호 : 서울 아 01336
  • 등록일 : 2010-09-01
  • 창간일 : 2010-10-12
  • 회장 : 조연만
  • 발행인 : 이원주
  • 자매지 : 성동신문·광진투데이·서울로컬뉴스
  • 통신판매 등록 : 제2018-서울광진-1174호
  • 계좌번호 : 우체국 : 012435-02-473036 예금주 이원주
  • 기사제보: sgilbo@naver.com
  • 성광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성광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gilbo@naver.com
ND소프트